한 쪽 성경공부 29.ONE  PAGE BIBLE STUDY 29_    Ver.9.07

김민호 목사 지음

 

여리고 성과 라합



(Diachronic synopsis)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을 받아든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40년간 시련과 연단을 거쳤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과 거룩함을 배워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대한 신앙은 가데스 바네아에 이르러 확인되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과 어린이와 광야 세대만이 마침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란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으로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가나안을 탐지하고 온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의 거민을 보고 두려워하여 그 땅을 악평하며 불신앙을 드러냈습니다. 이스라엘은 북진하지 아니하고 우회하여 내려와 아모리 왕 시온, 바산 왕 옥을 정복하면서 요단 동편으로 북진했습니다. 그리고 싯딤에 이르러 여호수아는 두 명의 정탐꾼을 여리고 성으로 보냈습니다. 두 정탐꾼은 그 성에서 살던 기생 라합의 집으로 들어가 숨었습니다. 그때 여리고성의 왕은 두 정탐꾼의 첩보를 받고 자신의 신하들을 기생 라합의 집으로 보냈습니다.


왕의 신하들은 정탐꾼을 내어놓으라고 위협하는 데...




            Contents
1. 인구조사와 전열정비
2. 가데스 바네아 사건
3.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
4. 선지자 발람의 예언
5. 싯딤, 그 후의 진행
6. 모압 땅에서의 모세의 설교
7. 두 정탐꾼과 기생 라합




        
돌아가면서 읽기
      (Reading one by one)
 



인구조사와 전열정비


출애굽 2년 2월 1일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자손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셨습니다.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남자의 수를 계수하게 하시고 각 지파에 두령 한 사람씩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유다 지파 74,600명 두령 나손, 잇사갈 지파 54,400명 두령 느다넬, 스불론 지파 57,400명 두령 엘리압, 르우벤 지파는 46,500명 두령 엘리술, 시므온 지파 59,300명 두령 슬루미엘, 갓 지파 45,650명 두령 엘리아삽, 에브라임 지파 40,500명 두령 엘리사마, 므낫세 지파 32,200명 두령 가말리엘, 베냐민 지파 35,400명 두령 아비단, 단 지파 62,700명 두령 아히에셀, 아셋 지파 41,500명 두령 바기엘, 납달리 지파 53,400명 두령 아히라 총 603,550명이 조사되었습니다.(민1:17-46) 레위인은 계수되지 않았습니다. 레위인들은 광야 생활 도중에 성막(증거막)과 그 모든 기구와 부속품을 관리하고 운반하고 세우는 일에 책임을 맡았으며 제사장들의 직무 수행을 도와주었습니다. 장막을 운반하고 걷고 세울 때 레위인이 아닌 외인이 가까이 오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장막을 중심으로 진을 치고 또 진행했습니다. 레위인의 진으로 호위된 장막(회막)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남북으로 지파들이 나누어 배치되었습니다. 장막을 중심에 두고 동편 진은 유다 잇사갈 스불론 지파, 남쪽 진은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 서족 진은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지파, 북쪽 진은 단 아셀 납달리 지파가 맡았습니다.
  레위 지파는 장막 바로 곁에서 동서남북으로 진을 쳤습니다. 게르손 자손은 장막 뒤 서편에, 고핫 자손은 장막 뒤 남편에, 므라리 자손은 장막 북편에, 장막 동편 곧 장막 앞 해 돋는 편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자손들이 진을 쳤습니다.


 애굽을 나온 지 1년이 되어 정월 14일 해질 때 시내 광야에서 두 번째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낮에는 구름이 성막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 아침까지 있었습니다.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행하고 성막 위에 구름이 머무는 동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면 이스라엘 백성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출애굽 2년 2월 20일 되던 날 구름이 증거막에서 떠올랐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북쪽으로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모세는 그의 장인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약속의 땅에 함께 갈 것을 청했습니다. 호밥은 광야의 길에 익숙한 사람이었고 광야 생활에 능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여행길에 도움을 받기를 원했습니다.(민10:31) 호밥은 자신의 고향 친족에게로 가겠다고 했으나 모세는 그를 설득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대로 그에게 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삼일 길을 행할 즈음에 한 곳에 이르러 이스라엘 백성들은 악한 말로 원망했습니다. 그 원망 소리를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 가운데서 불이 나와 진 한 끝을 불사르셨습니다. 백성들이 모세에게 부르짖었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비로소 불이 꺼졌습니다. 그로인해 그곳 이름을 ‘다베라’라고 불렀습니다. 다베라의 원망이 가라앉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곧 이스라엘 중에 섞여 들어온 어떤 사람들은 애굽에서 고기를 먹던 것을 추억하고 탐욕을 품고 울면서 말했습니다.


“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민11:5-6 )


 모세는 백성들의 온 가족들이 자신의 장막 문에서 우는 소리를 듣고 이전에 느낄 수 없는 곤고함을 느끼며 비참에 빠져 탄식했습니다.


“.......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나로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 이 모든 백성을 내가 잉태하였나이까....이 모든 백성에게 줄 고기를 내가 어디서 얻으리이까 그들이 나를 향하여 울며 가로되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라 하온즉 책임이 중하여 나 혼자는 이 모든 백성을 질 수 없나이다 주께서 내게 이같이 행하실찐대 구하옵나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즉시 나를 죽여 나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옵소서”(민11:11-15)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70인의 장로를 세우게 하셨고 하나님의 신을 임하게 하시고 모세와 함께 짐을 담당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때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일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로부터 바람이 불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 사방으로 하룻길 되는 지면 위에 두 규빗쯤 내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애굽에 있을 때에 우리가 재미있었다’(민11:18)라고 모세를 원망하는 60만명이나 되는 백성들의 불평(민11:21)은 여호와 하나님께 대한 불평이었던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심히 노하셨고 백성들 가운데 탐욕을 낸 무리들을 큰 재앙으로 치셨음으로 그들은 고기가 아직 잇사이에 있어 씹히기도 전에 그곳에서 장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곳의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탐욕의 무덤이란 뜻)라고 칭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기브롯핫다아와, 하세롯, 릿마, 림몬베레스, 립나 ... 그렇게 바란 광야로 북진해 갔습니다.(민33장) 이스라엘은 가데스 바네아에 이르렀습니다.




가데스 바네아 사건


이스라엘은 가데스 바네아에 이르러 가나안을 탐지하기 위하여 각 지파의 족장들 곧 12명의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정탐꾼들은 40일간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와서 그 충실한 실과를 보여주면서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보고했습니다.(민13:21) 그들은 헤브론 근처에 있는 에스골 골짜기에서 포도 한 송이를 베어 왔는데 그 포도송이는 얼마나 컸는지 두 사람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왔습니다. 그들은 석류, 무화과도 함께 가져왔습니다. 그 열매는 가나안 땅, 약속의 땅이 얼마나 비옥한 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땅을 정탐하면서 그곳에 사는 거민들을 살펴보니 하나같이 기골이 장대한 사람들이었습니다.(민13:32) 정탐꾼들이 네피림1)의 후손 아낙자손들을 보고서는 마음이 물같이 녹아버렸습니다. 대부분의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에 대하여 악평하기 시작했습니다.


“31. ...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13:31-33)


 그리고 밤새 곡하고 원망하며 자신들의 처자가 칼에 사로잡힐 것이니 한 장관을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땅을 탐지한 자 중에서 믿음의 사람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이처럼 이야기 했습니다.


“7. ...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민14:7-9)


여호수아와 갈렙의 이 같은 회보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치려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불신앙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 그 가나안 땅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민14:22-23) 그 땅을 탐지하고 악평하여 이스라엘 회중으로 하여금 모세를 원망하게 한 사람들은 여호와의 재앙으로 죽었습니다. 그로 인해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불신앙을 보였던 백성들의 유아들 외에 하나님을 원망하던 사람들 모두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40년이 찰 때까지 광야에서 유리하게 되었습니다.(민14:31,민32:13)
  여호와께서는 불신에 빠진 이스라엘 회중의 마음을 바로 세워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하였으며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지도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드려야할 제사법을 내려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준행할 수 있도록 규례를 내려주심으로 그들의 흐트러진 마음들을 다시 바르게 세워주셨습니다.
한 번은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할 때 안식일에 나무를 한 사람이 발견되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따라 그 사람은 진 밖으로 끌려 나가 돌로 쳐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택함 받은 백성들로서 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준행했어야 함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이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기억하고 망각하지 않도록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대대로 옷단 귀에 술을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그 술에 청색 끈을 넣어야 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것을 볼 때마다 여호와의 계명을 기억하게 해서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시고 말씀을 준행하여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하셨습니다.(신15:15)
 이번엔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의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유명한 족장들 250명과 당을 짓고 모세를 대적했습니다.2)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위임받은 모세의 권위와 직무에 대하여 바르게 인식하지 못했으며 성막에서 회중을 대신하여 섬기는 크고 아름다운 자신들의 일을 경홀히 여기고 오히려 대제사장직을 탐했습니다. 그들은 이처럼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그들의 마음을 높여 말했습니다.


“...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냐?”(민16:3)


모세는 다음 날 고라에게 그와 함께 일어난 무리들과 또 아론과 함께 여호와 앞에 각기 향로를 가지고 나아오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날 모두 모였습니다. 그들은 각기 향로를 취하여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두고 모세와 아론으로 더불어 회막문에 섰습니다. 고라는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아 놓고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려 했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났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에서 회중들이 떠나도록 대언하게 하셨습니다. 모세는 말했습니다.


“악인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 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민16:26)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을 떠나고 고라와 그의 무리들은 그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에 서있었습니다. 모세는 이들의 죽음이 평범한 사람들의 죽음이면 여호와께서 자신을 보내신 것이 아니며 만약 그들과 그들에게 부속된 것들이 산 채로 음부에 빠지게 되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 알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이 마치자마자 땅이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고 땅이 합하여 멸망시켜버렸습니다. 그 광경을 바라보도 백성들도 자신의 땅이 입을 열까 두려워하여 도망하였습니다.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 고라와 함께 분향하던 250인을 소멸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각 족장들에게 지팡이 12개를 취하고 각각의 그들의 이름을 쓰고 아론의 지팡이와 함께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의 지팡이에 싹이 나게 하셔서 표징을 삼아 백성들이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음 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보니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습니다. 그 아론의 지팡이는 여호와의 증거궤 앞으로 다시 넣어지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의 표징을 삼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



가데스로 다시 온 이스라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믿음은 아직도 부족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의 노정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거역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신(zin) 광야에 이르러 가데스로 다시 돌아왔습니다.(cf.민33:38)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그곳에서 죽어 장사를 지냈습니다. 학자들은 이때가 광야 생활 40년 정월로 판단하고 있습니다.2)(민20:1)
 가데스는 보통 물이 풍부한 오하시스였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그곳에 도착할 때는 말라 있었습니다. 광야가 그렇듯이 이스라엘이 그곳에 도착했을 때는 파종할 마땅한 땅도 없고 먹을 물도 곡물도, 무화과나무도 포도도 석류도 없는 척박한 상태였습니다. 원망하기 좋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모여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팡이를 잡고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반석을 향하여 물을 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모세는 백성들을 보자 화가 났습니다. 그는 성을 내며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두들겼습니다. 반석에서 물이 솟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반석에서 나온 물로 회중과 짐승에게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스라엘 온 회중이 보는 데서 반석을 쳐 물을 낼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회중 앞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렸습니다. 모세는 성난 모습으로 이렇게 자신과 아론을 드러냈습니다.


"10. ...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민20:10)


그로 인해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3)의 물’이라 했습니다. 우리는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사역을 하다가 어느 때부터는 하나님의 일을 잊어버리고 자신을 드러내고 높이기 위하여 ‘모세의 지팡이’를 휘두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이 사람의 일이 되지 않도록 주의 종들은 기도하고 주의해야 합니다.(마16:23) 이 므리바의 물(the water of Meribah)은 주의 종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데스에서 에돔 땅 변경 호르산으로 진행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므리바의 물’ 사건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모세와 아론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명에 따라 모세는 호르산에 올라 회중의 목전에서 아론의 옷을 벗겨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혔습니다. 아론은 그 산 꼭대기에서 123세에 죽었습니다. 이때가 애굽에서 나온지 40년 5월 1일이었습니다.(민33:38) 모세는 엘르아살과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온 회중은 아론의 죽은 것을 보고 3일을 애곡했습니다. 제사장의 직무는 그의 아들 엘르아살이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아랏을 멸함


 
 남방에 거하는 가나안 사람 아랏 왕이 이스라엘이 아다림 길로 올라온 다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몇몇 사람을 사로잡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서원의 기도를 드렸으며 그 가나안 사람들을 손에 붙이시면 그 성읍들을 멸하겠다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나안 사람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셨고 이스라엘은 그들과 그 성읍을 멸하고 그곳 이름을 ‘호르마(받혀짐이란 뜻)’라고 했습니다.



불뱀, 놋뱀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으로 바로 북진하지 아니하고 호르산에서 남하하여 홍해(아카바만)길을 따라 진행하여 에돔 땅을 돌아 북진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이 식물도 물도 없고 음식도 열악하자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망하는 사람들에게 불뱀을 보내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뱀에 물려 죽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원망한 죄를 뉘우쳤습니다. 그리고 모세에게 뱀들이 떠나도록 하나님께 기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모세의 기도는 응답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뱀에 물린 자마다 놋뱀을 바라보면 살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뱀에게 물려 죽게 된 사람들 가운데 이 놋뱀을 바라본 사람들은 모두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죄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일지라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려는 ‘십자가’의 예표였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3-15)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 점령



 가데스 바네아에서 이 세렛 골짜기를 건너가기까지 무려 38년이 걸렸습니다. 멀지 않은 거리에서 이스라엘은 오랜 시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했습니다. 40년의 광야 생활은 이 구간에서 거의 다 보냈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봇에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또 진행했습니다. 아르논 건너편, 브엘, 맛다나, 나할리엘, 바못에 이르고 다시 모압 들에 있는 골짜기에 이르러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비스가산 꼭대기에 이르렀습니다.(민21:10-20)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냈습니다. 왜냐하면 이 땅은 모압 땅이었는데 아모리 왕 시혼이 전(前) 모압 왕을 치고 모든 땅을 아르논까지 탈취하였기 때문입니다.(민21:26) 이스라엘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고 오직 왕의 대로로만 통과하겠다고 길을 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시혼 왕은 허락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오히려 야하스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파하고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모리 인의 모든 성읍을 취하고 아모리 인의 왕 시혼의 도성 헤스본 뿐만 아니라 그 모든 촌락까지 취하고 그곳에 거주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모리 땅에 거하더니 모세는 야셀을 정탐케 하고 그 촌락을 취하고 그곳에 있던 아모리 인 또한 몰아냈습니다.
 아모리 왕 시혼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은 바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아니하고 방향을 바꾸어 바산 길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바산 왕 옥은 백성들을 거느리고 에드레이에서 싸우려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와 그 백성을 아모리 왕 시혼에게 한 것같이 이스라엘 손에 붙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바산 왕 옥과 그 아들들, 그리고 그의 백성들을 모두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 땅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전 트랜스 요르단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전쟁의 소문은 가나안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가깝게 들렸습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요단 동편의 성읍들을 차례대로 점령하고 올라오는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소문은 가나안 땅에 사는 사람들을 두려움에 빠뜨렸습니다.





 선지자 발람의 예언


이스라엘은 40년간의 광야 여행을 거의 마쳐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리고 맞은 편 요단강 건너편 모압 평지에 진을 쳤습니다. 그때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으로 있었는데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인들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그는 심히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가 많아 번민하였습니다. 그는 미디안 장로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우리 사면에 있는 것을 다 뜯어 먹으리로다”(민22:4a)

그리하여 발락은 유브라데 강변 브돌에 살고 있는 발람에게 사람들을 보내어 이처럼 말했습니다.

“5. ...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하였고
6. 우리보다 강하니 청컨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쳐서 이기어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민22:4-5)


발락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알려져 있는 선지자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저주하려 했습니다. 발락의 명을 받은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은 복술의 예물을 가지고 발람에게 와서 머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발람에게 물었습니다.


“너와 함께 한 이 사람들이 누구냐?”(민22:9)


발람은 발락의 말로 대답했습니다.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있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 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민22:11)
                                
이때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민22:12)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복을 받은 자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발람에게 그들과 함께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첫 번째 사신이 발람에게 거절당했습니다. 그러자 발락은 또 다른 사신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보다 더 높은 귀족들을 더 많이 보내어 발람의 마음을 움직이려 했습니다. 발락은 두 번째 사신을 보내 발람을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고 무엇이든지 발람이 구하는 것은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그 사신들에게 자신의 집에 금과 은을 가득 채워 준다고 할지라도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아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날 밤에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찌니라”(민22:20)


발락은 다음 날 아침 발락의 귀족들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귀족들과 함께 행할 때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있었습니다. 노정에서 발람의 나귀가 칼을 빼어 손에 든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놀라 '나귀 소동'4)이 벌어졌습니다. 이 소동을 통해서 발람은 다시 한 번 여호와의 사자로부터 하나님께서 이르는 말만 하도록 경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발락의 사신들이 발람을 발락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발락은 발람에게 우양을 잡아 사신들과 함께 대접했습니다.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바알 산당에 올랐습니다. 이스라엘 진을 끝까지 바라보았습니다. 발람은 발락에게 일곱 단을 쌓고 매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준비하여 번제로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셨습니다.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고 반대로 축복했습니다. 오히려 발람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복을 받은 자임을 노래를 지어 축복했습니다.5) (민23:7-10)


‘’7.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편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8.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 “(민23:7-8)


 발락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발람을 소빔 들로 인도하여 비스가산 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이스라엘 진영의 백성들을 다 보지 못하고 끝 부분의 소수의 무리만 보이도록 하고 저주를 하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려져있고 적은 수의 무리만이 보이는데 발락은 발람의 양심을 가리우려고 했을까요? 힘없는 소수의 무리에 강한 부패한 인간의 본성을 이용하려했을까요? 발람은 거기서 일곱 단을 쌓고 발락을 번제단 곁에 세워두고 각각의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는 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임하시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발람은 말했습니다.


“18.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찌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나를 자세히 들으라
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20.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수 없도다
”(민23:18-20) 
           
                     
이처럼 발람은 노래를 지어 이스라엘을 축복하였습니다.(민23:18-24) 발락은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자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발락은 또 다른 곳으로 발람을 데리고 갔습니다. 이번에는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브올산 꼭대기로 갔습니다. 이번에도 일곱 단을 쌓고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취하고 각각의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려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축복하는 것을 선히 여기심을 보고 사술을 쓰지 않았습니다. 발람은 얼굴을 광야로 향하고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거하는 것을 보자 하나님의 신이 그 위에 임했습니다. 발람은 말했습니다.


“5. 야곱이여 네 장막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7. 그 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종자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 그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 나라가 진흥하리로다 ... ”(민24:5-7)


발람은 이처럼 노래를 지어 세 번째 축복을 했습니다.(민24:3-9) 그리고 발람은 자신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이스라엘을 축복했습니다.(민24:15-24)





싯딤, 그 후의 진행


 축복받은 이스라엘이지만 이스라엘은 싯딤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압 여자들이 제사할 때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므로 이스라엘이 함께 먹고 브올의 바알 제사에 참예하고 그들의 신에게 절하여 바알브올6)에게 부속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습니다. 모세는 바알 제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온 회중은 회막 문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이때 모세와 회중의 목전에서 살루의 아들 시므리가 미디안 여자를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그가 장막에 들어가자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회중 가운데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따라 들어가 시므리와 미디안 여인을 창으로 배를 꿰뚫어서 죽였습니다. 이 여인은 고스비였는데 미디안 백성 중 한 종족의 두령 수르의 딸이었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진영에 임한 역병이 그쳤고 그 역병으로 죽은 자가 24,000명이나 되었습니다.


두 번째 인구 조사


  이 역병이 있은 후 두 번째의 인구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은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 전쟁을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20세 이상으로서 능히 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계수했는데 르우벤 지파43,700명, 시므온 지파 22,200명, 갓 지파 40,500명, 유다 지파 76,500명, 잇사갈 지파 64,300명, 스블론 지파 60,500명,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 지파 52,700명과 에브라임 지파 32,500명, 베냐민 지파 45,600명, 단 지파 64,400명, 아셀 지파 53,400명, 납달리 지파 45,400명으로 12 지파의 이스라엘 인구수가 여자와 아이들을 제외하고 601,730명이 계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의 숫자대로 땅을 나누어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제비뽑아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모세가 므리바의 물 사건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바림산에 올라 느보산에 이르러 이스라엘 자손이 기업으로 받을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신32:49)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그 땅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모세는 그 땅을 바라 본 후 조상에게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조상에게로 돌아가면 이스라엘을 이끌어갈 지도가가 필요했습니다. 모세는 회중으로 목자 없는 양같이 되지 않도록 한 사람을 세워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신에 감동된 자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안수하고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워 그들의 목전에서 모세의 존귀를 위탁하여 온 회중이 여호수아에게 복종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민27:17-20) 뿐만 아니라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세우고 우림의 판결법으로 여호와 앞에 물어보도록 하심으로써 아론에 이어 엘르아살에게 영적 지도력을 부여하시고 이스라엘이 엘르아살의 말에 따라 들어가고 나가도록 위탁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아론과 모세의 후계자를 세우심으로써 가나안 시대를 준비하셨습니다. 그러나 준비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광야의 젊은 세대에게는 가나안에 들어가서 농업에 종사해야 하므로 농경생활에 적합한 제사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매일 드려야 하는 상번제, 그리고 월삭(매달 첫날에 지키는 명절)에 드려야 하는 번제와 소제, 전제들에 대한 제사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연중에 드려져야할 유월절과 무교절, 칠칠절, 나팔절, 속죄일, 장막절에 드려져야 할 번제, 소제, 전제들과 또한 화목제 속죄제들에 대한 제사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민28-29장)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미디안 정복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 미디안을 치게 하셨습니다. 이 일은 브올의 사건에서 이스라엘이 배교행위를 저지르도록 하는데 미디안이 직접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에 각 지파에 1,000명씩 12,000명이 동원되었습니다. 이 규모로 보아 이 일은 큰 성전(聖戰)이었습니다. 그 전쟁에서 미디안 남자들 모두를 죽였고 그 외 미디안의 다섯 왕 즉 에위, 레겜, 수르, 후르, 레바를 죽였고 이때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습니다. 불의의 삯을 위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던 예언자 발람도 이렇게 죽었습니다. 미디안의 부녀들과 아이들이 사로잡히고 그 가축과 양떼와 재물은 다 탈취되고 촌락은 모두 불탔으며 전리품은 배분되었습니다.


요단 동편 지파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가축의 떼가 심히 많았으므로 목초지가 필요했습니다.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보니 가축 치기에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이 두 지파는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족장들에게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 요단 동편에 정착하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전쟁을 수행하기도 전에 요단 동편에 정착하려는 지파들로 인해 이스라엘이 낙심될까 걱정했습니다. 모세에게는 이전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꾼을 보낼 때 겪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가나안에 들이실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했던 그 세대가 광야에서 죽게 되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요단을 건너기 전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가 요단 동편에서 그대로 정착하겠다고 하니 나머지 지파가 낙심되어 되돌아가겠다고 원망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내려질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두 지파의 행동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멸망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민32:15)
 요단 동편에 남기를 원하는 지파는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고 유아들을 거하게 한 후에 무장하고 이스라엘 앞에서 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에 들어가 이스라엘이 기업을 얻기까지 돌아오지 않고 가나안 땅에서 기업을 얻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세는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복종하게 하실 때까지 싸우고 하나님 앞에서나 이스라엘 앞에서 무죄히 돌아오면 길르앗7) 땅을 저희의 산업으로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세는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1/2) 지파에게 요단 동편 아모리 인 왕 시혼의 국토와 바산 왕 옥의 국토와 성읍들과 그 사면의 땅을 주었습니다. (민32:33)


기업으로 삼을 가나안의 경계


여호와께서는 여리고 맞은 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회중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유의해야할 사항들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52.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파멸하며 산당을 다 훼파하고
53. 그 땅을 취하여 거기 거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산업으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
54. 너희의 가족을 따라서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눌 것이니 수가 많으면 많은 기업을 주고 적으면 적은 기업을 주되 각기 제비 뽑힌 대로 그 소유가 될 것인즉 너희 열조의 지파를 따라 기업을 얻을 것이니라
55. 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둔 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56. 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민33:52-56)
 
무엇보다도 영적으로 음란한 우상숭배에 빠진 가나안 백성들을 내어 쫓아내고 그들의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과 산당을 다 헐어 더렵혀진 땅을 정결케 해야 했습니다.8)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기업으로 삼을 가나안 땅의 경계를 알려주셨습니다.(민34:1012) 남방으로는 사해(염해) 아래 끝 쪽에서부터 아그랍빔 언덕 남쪽 과 신(Zin)9)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 남방을 지나 애굽 시내를 거쳐 지중해까지 그리고 서편 경계는 그 위쪽의 지중해(대해)를 경계로 하고 북편 경계는 지중해로부터 호르산, 하맛 어귀, 스닷, 시브론을 지나 하살에난에 이르고 또한 동편 경계는 하살에난에서 스밤, 리블라로 내려가서 긴네렛(갈릴리 호수) 동편 해변에 미치고 요단강을 따라 사해(염해)에 이르는 지역이었습니다. 이 지역은 르우벤,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가 이미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얻었기 때문에 나머지 9지파가 얻을 땅의 경계였습니다.
 그리고 레위지파는 광야 생활에서 하나님 자신이 레위 지파의 기업이었고 또한 성막에서 봉사하였는데 가나안에 정착을 하면서 42개의 성읍과 각각의 성읍 동서남북으로 2000규빗의 들을 포함하여 기업으로 받았고 또한 살인자들이 도피할 수 있는 성, 즉 도피성 6개 모두 48개의 성읍을 받았습니다. 살인자들은 도피성 중 하나로 피신하여 판결을 받을 때까지 목숨을 보존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도피성은 요단 동편 르우벤 지파 평지 광야인 베셀, 갓 지파의 길르앗 라못, 므낫세 지파 중에서 바산 골란이 선택되었고 요단 서편에는 납달리 산지 게데스(가데스), 에브라임 산지의 세겜, 유다 산지의 헤브론(기럇 아르바) 성읍이 선택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외에 살인자에 관한 규례와 피 흘림에 관한 규례, 여자 상속문제 등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모압 땅에서의 모세의 설교


어느덧 애굽을 나온 지 40년 11월 1일이 되었습니다. 40년이 다 차고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광야 세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스라엘이 시내산에서 맺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직접적으로 받은 세대들이 아니었습니다. 그 세대는 광야에서 모두 엎드려졌으므로 그들의 자녀 세대들에게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율법과 율례와 법도를 마음 판에 새기고 여호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도록 하고 그들에게 시내산 계약을 갱신해야 했습니다.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시고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이스라엘 회중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민 중에서 기업으로 택하셨고 종 되었던 애굽의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음을 상기시켰습니다.(신7:6-8) 모세는 설교했습니다.


“ ... 12.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13.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로 번성케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케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케 하시리니
14. 네가 복을 받음이 만민보다 우승하여 너희 중의 남녀와 너희 짐승의 암수에 생육하지 못함이 없을 것이며
15. 여호와께서 또 모든 질병을 네게서 멀리하사 너희가 아는바 그 애굽의 악질이 네게 임하지 않게 하시고 너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 임하게 하실 것이라 ... ” (신7:12-15)


모세는 거듭 불순종에 대한 경고도 설교했습니다.


“11.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게 되지 않도록 삼갈찌어다
12.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하게 되며
13. 또 네 우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14. 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16.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17.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좇아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정녕히 멸망할 것이라
20. 여호와께서 너희의 앞에서 멸망시키신 민족들 같이 너희도 멸망하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소리를 청종치 아니함이니라“(신8:11-20)
   
  지금도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과 같은 복된 삶의 자리로 옮겨 앉게 하시고 부요하게 해주실 때에 오히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믿음에서 퇴보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물질의 부요함이 그들의 신이 되어버리듯이 그리스도인들 역시 부요함에 처하게 될 때 자신의 능력으로 재물을 얻은 것으로 생각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물질을 의지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자신을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받은 복이 복이 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는 모압 평지에서의 행한 설교 중에서 순종할 때의 복과 불순종할 때의 저주를 신명기 28장에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광야 세대의 이스라엘은 모세의 이 설교를 마음판에 새겼어야 했습니다.




두 정탐꾼과 기생 라합


이스라엘은 싯딤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 싯딤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정의 마지막 거점으로서 이곳에서 가나안 땅의 첫 번째 성 여리고를 치기 위해 여호수아는 두 명의 정탐꾼을 파송했습니다.(수2:1) 파송된 정탐꾼은 여리고 성벽 위에 있는 기생 라합의 집으로 숨어들어갔습니다. 이때 라합은 두 정탐꾼을 숨겨주었습니다. 그러나 정탐꾼은 발각되었고 여리고 왕이 보낸 신하들이 라합의 집에 찾아와 숨어들어간 염탐꾼을 끌어내라고 명령했습니다. 라합은 자신이 살아온 이래 최고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제 여리고 왕의 편에 서든지 이스라엘의 편에 서든지 결정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이 라합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듣고 믿었습니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여리고 왕의 신하들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라합은 두 정탐꾼을 지붕에 벌여놓은 삼대에 숨겨주고 생명을 내어 놓고 그들을 따돌렸습니다. 그리고 염탐꾼들이 눕기 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9.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이 다 너희 앞에 간담이 녹나니
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라
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
12. 그러므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여 나의 부모와 남녀 형제와 무릇 그들에게 있는 모든 자를 살려주어 우리 생명을 죽는데서 건져내기로 이제 여호와로 맹세하고 내게 진실한 표를 내라 ”(수2:9-12)


 라합은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는 것을 소문을 통해 들었으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신 것을 믿었습니다. 그녀는 여리고 성(城)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생 라합이 여호와께서 온 세상의 참 하나님이심을 믿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의 종들과 성도들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데 그 소식을 듣는 어떤 사람들은 라합처럼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받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불신하여 멸망받기도 합니다.(눅2:28-34) 라합은 정탐꾼의 일을 누설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두 정탐꾼은 구원의 증표로 붉은 줄을 라합에게 주었고 라합은 그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달았습니다. 그 붉은 줄은 구원의 표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부모와 형제 그리고 그의 아비의 가족을 모두 집에 모았습니다. 정탐꾼은 산으로 피신하여 3일 동안 숨어 지내던 정탐꾼은 여호수아에게 돌아왔습니다.
  정탐꾼의 보고를 받은 여호수아는 그 땅이 여호와께서 자신들의 손게 붙이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리고 성 사람들이 이미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두려워 떨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수2:24)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회중들과 함께 싯딤에서 나와 요단강에 이르렀습니다. 바로 강을 건너지 아니하고 요단 강가에서 3일간 머물렀습니다. 요단강을 건너기 위해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성결케 했습니다. 여호수아가 말했습니다.


“ ...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수3:5)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땅에서 모세와 함께 하신 것처럼 그와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수3:7)


요단강을 건너려고 했을 때는 추수기였는데 이때는 요단강 물이 넘쳐나는 때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요단강을 한 번도 건너본 적이 없었습니다. 홍해의 기적을 경험해보지 못한 광야 세대의 이스라엘에게 이 요단강을 건너는 것은 신비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궤’를 제사장들이 메고 이스라엘 앞서서 행하게 하셨습니다. 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이르러 발을 물에 잠그자 흐르던 요단강의 물은 그치고 멀리 사르단에 가까운 성읍 아담 변방에 일어나 쌓였습니다. 염해로 향해 흘러가던 요단강물은 끊어지고 강은 마른 땅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이끄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사장들은 요단강 중앙으로 들어가 언약궤를 메고 서 있었고(수3:17) 이스라엘은 모두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제사장들이 섰던 곳에 여호수아는 12돌을 세우고 또 제사장이 섰던 요단 가운데, 곧 제사장들이 굳게 섰던 그 자리에서 12돌을 각 지파 한 사람씩 가져와 기념하게 했습니다. 제사장들이 요단에서 나와 육지를 밟는 순간 요단 강물은 다시 흘러들어 가 언덕에 넘치게 되었습니다.(수4:18) 이스라엘은 길갈에 진을 쳤으며 그달 14일 저녁에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날 하늘의 만나는 그쳐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소문은 여리고 사람들에게 전파되었고 그들은 성문을 굳게 잠그고 아무도 출입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군대 장관을 만났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현현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말씀했습니다.


“ ...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수5:15)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여리고와 왕과 용사들을 여호수아의 손에 붙이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일곱 제사장들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행하고 이스라엘 군사들은 제사장들을 따라 하루에 한 번씩 육일을 행하고 제 칠일에 이르러서는 성을 일곱 번 돌며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고 나팔을 길게 불 때 백성들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면 성벽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의 궤 앞에서 일곱 제사장이 양각 나팔을 잡고, 제사장 앞에는 무장 군인들이 행하고 여호와의 궤 뒤에 후군이 행하고 하루에 한 번씩 돌았습니다. 이레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리고 성을 여섯 번 돌았습니다. 그리고 일곱 번째 돌 때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외쳤습니다.


“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17. 이 성과 그 가운데 모든 물건은 여호와께 바치되 기생 라합과 무릇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살리라 이는 그가 우리의 보낸 사자를 숨겼음이니라
18. 너희는 바칠 물건을 스스로 삼가라 너희가 그것을 바친 후에 그 바친 어느 것이든지 취하면 이스라엘 진으로 바침이 되어 화를 당케 할까 두려워하노라
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찌니라“(수6:16-19)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었고 백성들은 그 소리를 듣자 크게 외쳤습니다. 그 강한 여리고 성은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여리고 성이 무너지고 함락되었을 때 오직 라합과 그의 가족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방 여인 라합은 우리에게 위대한 복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방인인 그는 살몬과 결혼하여 보아스를 낳았는데 또 다른 이방인 모압 여인 룻이 바로 이 보아스와 결혼하여10)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나았으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라합과 룻은 이방인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조상으로 오름으로써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렇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엡2:12-13)


마태복음에는 5명의 여인의 이름이 나옵니다.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 마리아입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등장하는 영광스런 이름 가운데 이방인 여인이 두 사람 등장합니다. 라합과 그의 며느리 룻입니다. 라합과 룻은 하나님께 대한 소망과 믿음을 가진 여인이었으며 또한 결단하는 여인이었습니다. 이 여인들은 이방인으로서 혈통을 초월하여 하나님 나라에 예수님의 조상이 되어 존귀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열방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들도 동일하게 부름 받아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음을 발견해야 합니다.
 








1)네피림


창세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에게서 난 자라고 언급된 사람들이다. 이 말의 어원과 유래는 불분명하다. 그들은 ‘용사’(창6:4)라고 언급되는데 이들은 거인족이었을 것이다.


2) 유진 메릴, 잭 디어, 민수기, Bible knowledge commentary,두란노, 1995


3)므리바의 물


물이 없어 모세를 대적하던 사건은 (Sin)광야 르비딤에서 일어났는데 모세는 그곳을 맛사(휴혹,시험), 므리바(투쟁,싸움,다툼)라 불렀다.(출17:1-7) 그런데 광야 생활 끝날 무렵, 미리암이 죽고, 아론이 죽어 조상에게 돌아가던 즈음에 신(zin) 광야의 므리바에서 같은 내용의 사건이 발생했다.(민27:14) 학자들은 이 두 사건을 각기 다른 사건으로 보기도 한다. 필자의 견해로는 다른 사건으로 보여진다.


4) 나귀의 소동

발람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민22:20) 발락의 귀족들과 함께 모압 왕 발락에게로 출발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 하나님께서 간밤에 허락하신 일임에도 하나님께서 노하신 것은 발락의 심중에 오직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만을 대언하겠다는 마음의 결심도 없이 발람은 발락에게 출발했다.
발람은 나귀를 타고 두 종과 함께 행하는데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발람은 그것을 보지 못한 것으로 보아 그의 영적인 눈은 가려져 있었다. 나귀는 밭으로 들어갔다. 발람은 나귀를 돌이키려 채찍질 하는데 여호와의 사자는 좌우 담벼락이 서 있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서 있었다. 나귀는 담에 발람의 발을 비비어 상하게 했다. 발람은 다시 채찍질을 했다. 여호와의 사자는 더 아나가 좌우로 피할 수 없는 좁은 곳에 서서 길을 막았다. 나귀는 발람 밑에 엎드렸다. 화가 난 발람은 나귀를 지팡이로 때렸다. 나귀는 말했다."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뇨" 발람이 말했다. "네가 나를 거역하는 연고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니라" 나귀가 말했다."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게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더냐?" 발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발람의 눈을 열어주셨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어들고 길에 선 것을 보았다. 발람은 머리를 숙여 엎드렸다. 여호와의 사자가 말했다.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네 길이 내 앞에 패역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발람은 고백했다.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말했다.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찌니라" 발람은 발락의 귀족들과 함께 발락에게로 출발했다.
발람의 '나귀의 소동'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향한 마음과 계획을 분명히 나타내시고자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발람의 나귀에게 하나님의 사자의 손에 들린 칼을 보여주고 나귀가 발람의 채찍을 거역하도록 만들었다. 이때 발람은 자신을 거역하는 나귀에게 자신의 손에 칼이 있었으면 죽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발람이 하나님의 사자의 손에 들린 칼을 보게 함으로써 발람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이스라엘을 향하여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대언하지 않을 경우 발람 자신도 나귀와 같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신 사건이다. 그로 인해 발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자 이스라엘에 대하여 사심 없이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 대언해야 했다. 불의한 선지자 발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여주셨다.


5) 민23:7-10 /발람의 첫 번째 예언의 노래


"7.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편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8.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
9.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10.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나는 의인의 죽음 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참조

민23:18-24/발람의 두 번째 예언의 노래


"18.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찌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나를 자세히 들으라
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20.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 수 없도다
21.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2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23.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찐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하리로다
24.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민24:3-9 /발람의 세 번째 예언의 노래


"3. 그가 노래를 지어 가로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이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5. 야곱이여 네 장막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7. 그 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종자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 그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 나라가 진흥하리로다
8.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
9. 꿇어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찌로다."


민24:15-24 /발람의 네 번째 예언의 노래


"15. 노래를 지어 가로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이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편에서 저 편까지 쳐서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18. 그 원수 에돔은 그들의 산업이 되며 그 원수 세일도 그들의 산업이 되고 그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19.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20.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노래를 지어 가로되 아말렉은 열국 중 으뜸이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
21. 또 가인 족속을 바라보며 노래를 지어 가로되 너의 거처가 견고하니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22. 그러나 가인이 쇠미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
23. 또 노래를 지어 가로되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24.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게 하리라마는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



6)브올

브올은 모압에 있는 산으로서 바알브올로 불렸다.



7) 길르앗
길르앗은 요단 동편, 트랜스 요르단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이스라엘 지파의 땅을 지칭하기도 하는데(수22:9) 본문에서 가리키는 지역은 남쪽의 아르논 강과 얍복강 사이의 좁은 지역을 의미한다. 또한 북쪽의 야르묵 강과 얍복강 사이의 좁은 지역을 의미하기도 한다.(수17:5)


8)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가나안에 들어가는 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를 때부터 가나안 땅에 사는 원주민들의 죄악이 우상 숭배의 가증한 죄악으로 인해 만연하게 되고 땅을 더럽히게 될 것을 아셨다. 하나님이 없는 인간들은 결국 가나안 사람들과 같이 우상숭배에 빠지고 음란하고 가증한 죄에 빠져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과 ‘횃불 언약’을 맺을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4대만에 가나안 땅에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지금 이스라엘은 430년 만에 애굽을 나와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가 이른 것이다.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창15:16)


9) Sin 광야, Zin 광야


신 광야는 출애굽 후 시내산 부근의 한 광야(Sin)와 그 이후에 들어간 팔레스타인 최남단 지역으로 가데스 바네아와 에돔의 동쪽 경계까지 전 지역을 포함하는 본문의 신 광야(Zin, 민33:36)는 서로 구별하여 이야기한다. 그러나 70인역 불가타(라틴어 번역 본)에서처럼 이 둘을 혼용하기도 한다.


10) 룻 :


  룻은 모압 지방의 이방 여인으로서 다윗과 예수님의 조상이 된 인물이다. 룻은 그의 시어머니 나오미를 만나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나라에 아무런 관련도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베들레헴에 큰 흉년이 들었다.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 흉년을 피하여 모압 땅으로 갔다. 그의 부인은 나오미이다, 엘리멜렉은 이국 땅 모압에서 죽었다. 그의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은 모압 여인 룻과 오르바를 각각 아내로 맞이했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두 아들마저 자식을 낳지도 못한 채 죽었다. 두 아들을 잃은 나오미는 자신의 고향에 비가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다. 비는 농사를 짓는 땅에는 삶의 원천이었다. 과부가 된 나오미는 다시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고자 했으며 모압 땅을 떠났다. 길을 행하다가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모압으로 돌아가 재혼할 것을 권유하였다. 오르바는 모압으로 떠났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와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나오미는 3번이나 모압으로 돌아가 남편을 구하라고 권했으나 룻은 시어머니를 따라가겠다고 했다. 룻은 이렇게 자신의 결심을 말했다.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룻1:16-17)


더 이상 나오미는 룻을 거절할 수 없었다. 이 여인은 시어머니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들어가 보아스를 만나 결혼했다. 이 여인은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위대한 다윗을 낳았다. 룻은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믿음대로 그녀를 예수님의 조상으로서 존귀한 자리에 올려놓으셨다


 

[ 구약 일반 지도 ] ver_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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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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