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만나기 인터넷 방송국> 통시 성경공부 29주-한 쪽 성경공부 29, 구약< One Page Bible Study 29 >-히브리 신학, 실체와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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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ver 2.01 김민호 목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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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신학,

실체와 그림자

모형과 실체

실물을 본떠 만든 것을 모형이라고 말합니다.

모형은 크기에 따라 실물 크기의 모형, 축소모형, 확대모형으로 분류되기도 하며 내용에 따라서 학습을 위한 모형, 실험을 위한 모형, 전시를 위한 모형, 건축을 위한 모형 등 여러 가지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모형은 실물을 설명하는 것으로 실체는 아니며 그 실체의 모습을 보여주는 희미한 그림자와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형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큰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우리가 성전을 건축할 때에도 모형을 만들어 전시하곤 합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에게 실체에 대한 소망, 비전을 주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모형이 주는 의미는 실체에 대한 강력한 소망을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림자와 같은 모형을 통하여 우리는 실체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림자와 같은 모형이 실체가 계시되면 보다 분명해지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구약시대에 한 모형, 즉 “땅위의 성소”에서 드려지는 구약의 제사로 나타났다고 말합니다. 이 땅위의 성소는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고 말했습니다.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히8:5)

구약의 제사와 영원한 제사

우리가 이미 공부한 하늘 성소의 제사의 모형인 레위기적 제사에 대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신학적 측면에서 두 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제사장이며, 또 하나는 제물입니다.

제사장은 제사를 드리려고 온 성도는 제물에 안수함으로써 자신의 죄를 전가하게 됩니다. 제사장은 이 제물을 잡고 피를 단 주위에 뿌리게 됩니다. 그 제물은 제사자의 죄를 대신 지고 죽음으로써 제사자는 자신의 죄에서 놓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제사자는 제물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죄의 심각성과 죄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구약의 제사는 하늘의 성소에서 예수 스리스도께서 드리신 실체의 제사가 아니므로 제사의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사를 반복해서 드려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제사장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제사를 맡은 제사장은 이 땅에서 영원하지 못해 갈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불완전한 제사 그 자체입니다.

두 번째는 제물입니다. 제물은 제사 때마다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반복되는 득죄에 제물도 새롭게 준비되어야 했습니다. 그 어떤 제물도 제사자의 죄를 완전하게 없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 불완전한 제사, 실체의 모형이요 그림자인 제사를 실체의 제사, 즉 “하늘의 제사”로 완전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원한 대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단 한번의 “영원한 제사”였습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영원한 대 제사장으로서 자신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린 “하늘 성소”의 제사장이셨습니다. 이 영원한 대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제물로 하나님께 드림으로 레위기적 제사로 사할 수 없는 모든 사람들의 죄를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필요해요

영원한 대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3가지의 직분을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목자로서 다윗의 위를 이어 오신 영원한 왕이시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가웠느니라”고 선포하시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셨던 참 선지자셨으며,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에 모든 사람들을 인도하시기 위하여 만인의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영원한 제사를 드린 영원한 대 제사장이셨습니다.

대 제사장이신 예수님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이 땅의 레위 계통의 제사장의 제사로는 온전함을 얻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하늘로부터 나신(히5:6), 영원히 살아서 항상 하나님께 간구하는 제사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히7:11/ 히11:26)

멜기세덱에 대하여 히브리 기자는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 1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임금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 2 아브라함이 일체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눠 주니라 그 이름을 번역한 즉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3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히7:1-3)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사장의 직분은 영원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히브리 기자는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장직 수행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 24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히11:24-25)

두 번째는 황소와 염소의 피로써는 우리의 죄를 능히 없애지 못하기 때문입니다.(히10:4)

피가 죄를 속함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가르쳐줍니다.

“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레17:11)

“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9:22)

이 짐승의 피는 매 해 드려지는 많은 제사

때마다 사람들을 죄책감과 죄의식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죄를 생각나게 할 뿐(히10:3) 죄에서 완전한 해방을 주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시고(히9:12) 흠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드려졌으므로 성도는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고(히10:19)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모든 죄에서 깨끗함을 받게되었습니다. (요일1:7)

또한 이 피로 죄 씻김받은 성도는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히9:14)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

구약의 모든 성경은 바로 예수님의 영원한 제사를 위하여 기록된 것입니다. 이 영원한 제사는 구약의 레위기 제사에서 이미 보여졌습니다.

화목제는 하나님과 인간이 화목케 하기 위한 제사였습니다. 그리하여 화목제의 경우 제물을 함께 나누어 먹고 즐거워하였습니다.

화목제의 제물로 인하여 하나님과 인간은 화목하게 되고 기쁨으로 관계가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단 한번의 영원한 ‘화목제’를 드리게 하셨습니다. 그 영원한 한번의 제사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제사장으로 기름부으시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드리도록 하심으로 이 영원한 제사는 한번의 제사로 이루어지도록 하셨습니다.

이 제사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신 이유때문이었습니다. 그 이유와 영원한 제사에 대하여 하나님은 이처럼 말씀하고 계십니다.

“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요일4:10)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어린 양으로서 모든 인간들의 죄를 대신하여 구속하시고자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이때 예수님의 좌우에는 강도 둘이 함께 달렸습니다. 그 강도 둘은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를 지셔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제 6시에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기 시작하였으며 제 9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극심한 고통속에서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라고 말씀하시고 죄의 대가가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를 지르시면서 운명하셨습니다. 이 때 땅이 진동하고 바위가 터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덤이 열리고 죽은 사람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 후에 저들이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였습니다.(마17:45-54)

이 땅에 성소의 휘장은 찢어졌습니다. (마27:51/막15:38/눅23:45) 둘로 나뉘어지고 오직 대 제사장만이 일년에 한 번 들어갈 수 있는 지성소가 예수님의 육체로 말미암아 열리고 예수님의 보혈로 죄 씻김 받은 성도들은 진정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권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영원한 제사의 현장에 있던 백부장은 이 때에 모든 된 일을 보고 두려워하여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마27:54)라고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한쪽 강도는 예수님과 함께 낙원으로 들어갔습니다.(눅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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