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만나기 인터넷 방송국> 통시 성경공부 29주-한 쪽 성경공부 29, 구약< One Page Bible Study 29 >-7/29 제사와 예배

update ver 2.01 김민호 목사/ 지음

7/29 제사와 예배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의 장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홍해를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여정에서 출애굽 제 3월에 시내산 앞에 장막을 쳤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때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백성들 사이에서 지켜야될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남종과 여종과의 관계, 이웃간에 손해를 입혔을 때 지켜야될 배상법, 처녀와 동침하였을 때, 무당에 대한 처리, 고아 과부 나그네에 대한 보호, 재판에 대한 공정성에 대한 규례1),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십계명을 하사하시고 참된 제사를 요구하셨습니다.

“

너희는 나를 비겨서 은으로 신상이나 금으로 신상을 너희를 위하여 만들지 말고/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출20:23-24)

이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공식적이고 공동체적인 만남을 허락하시고 하나님께 나아오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은 곧 제사였고 또 예배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형상을 눈으로 보이는 신상으로 빚지 말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나아와 제사를 드리는 백성들에게 강림하시어 만나주시고 복을 베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우상의 형상으로 예배할 수 없었으며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은 또한 제물을 가지고 나아와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짓도록 모세에게 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화목케 되기 위하여 중보의 제물이 있어야 함과 또한 그 제물의 대속적 죽음이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목케 할 것임을 미리 보여주셨습니다.

제사의 종류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허락한 희생 제사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법을 제시합니다. 제사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번제, 소제, 전제가 있으며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가 있습니다.

번제와 소제 전제는 헌신의 뜻이 있습니다. 번제는 황소, 수양, 수염소, 산비둘기나 집비둘기가 제물로 선택됩니다. 예배자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짐승을 잡습니다.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며, 물로 씻고 번제단위에서 제물 모두가 불로 태워지는 제사입니다. 이 번제의 특징은 모두가 완전히 불로 태워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예배자의 완전한 헌신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 화제(火祭)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향기로운 냄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제는 곡식 가루를 예물로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유향을 놓아 단위에서 불살라지는 제사입니다. 다른 제사와 함께 드려지는 제사로서 5가지의 방법중에 1가지로 선택됩니다.

전제는 번제나 화목제와 함께 드려지는 제사로서 포도주가 사용되며 포도주를 하나님께 부어드리는 제사를 말합니다. 이러한 번제와 소제 전제는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을 의미하는 향기로운 제사입니다.

화목제는 소, 양, 염소가 제물로 드려질 수 있었습니다. 콩팥과 기름만을 취하여 제단에서 불살랐습니다. 이 제사는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인간과 인간 사이에 화평을 위한 제사였습니다. 그리하여 이 제사의 제물은 이웃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제사였으며 기쁨의 제사였습니다.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에 드렸으며 성전에 모여 화목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절기를 즐기는 공동의 제사였습니다.

신약성경 로마서에서는 이 화목제물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롬5:1)

속죄제는 신분에 따라 제물이 각기 다르며 수송아지(제사장이나 온 회중), 수염소(족장), 암염소나 어린 암양(평민), 산비둘기나 집비둘기새끼(가난한 사람), 고운 가루(에바의 1/10, 매우 가난한 사람)가 제물로 선택되었습니다. 이 제사는 하나님의 금령을 어겼을 경우(레4:2) 드려졌으며 그리고 정선된 내장이 단위에서 불살라졌습니다.

속건제는 제물로는 주로 숫양을 드렸습니다.성물에 관한죄(십일조나,첫 소산을 어긴 죄,제물의 분량을 속인 죄, 성막 기구에 관한 죄) 그리고 부지중에 여호와의 `금령'을 어긴 죄 또 남의 물건을 부당하게 취한 죄 등을 용서 받기 위해 드렸으며 문둥병자가 완치된 후(레 14:8-12)와 나실인이 부정한 허물을 용서받기 위한 경우(민6:1-12)등 특별한 경우에도 드렸습니다. 속죄죄와 속건죄는 속죄의 제사였습니다.

진정한 제사,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예수님께서 한번은 갈릴리로 가시기 위하여 사마리아 지방을 지나게 되었을 때입니다. 수가성 야곱의 우물곁에 앉을 셨을 때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러 나왔습니다. 이 때 5남편을 두었던 이 여인이 예수께서 선지자임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갑작스럽게도 예배에 대하여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요4:19-20)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요4:21-24)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리심산에서나, 예루살렘에서나 2)말고 오직 예배를 희생의 제사가 아닌 신령과 진정(In spirit and truth)으로 드리는 예배의 시대가 왔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영원한 제물, 중보자로서 자신의 몸으로 단 한번의 영원한 제사를 드린 후에 있게될 그리스도로 말이맘아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참예배가 됨을 알려주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과 화목해지는 예배,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죄가 사해지는 은혜의 예배, 그리고 우리의 삶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삶의 예배가 진정한 예배임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주)_________________

1)예를 들면 : 만약에 히브리 인을 종으로 사게 되면 7년째는 조건없이 자유하게 풀어주어야 된다. 장가를 들었으면 그 아내와 함께 해방된다. 그러나 상전이 아내를 주었으면 아내와 자녀는 상전에게 귀속된다.

사형에 해당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사람을 쳐죽인 자, 모살자, 부모를 치는 자, 유괴범,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 다투는 중에 임산부를 유산케 하였을 때 다른 해가 없으면 남편의 청구대로 다른 해가 있으면,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빌로,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게 된다.(출21:1-25)

소가 남자나 여자를 받아 죽었을 때 그 소는 돌로 쳐죽여야 한다. 그러나 소는 본래 받는 버릇이 있으므로 미리 경고하였음에도 주인이 부주의하여 받아 죽이면 소는 돌로 쳐 죽이고 주인도 죽인다.

사람이 구덩이를 파고 관리를 잘못하여 다른 짐승이 빠지면 돈으로 배상하고 짐승이 죽으면 자기차기가 된다.

소가 소를 받아 죽이면 산 소주인은 산 소를 팔고 반분하며 죽은 것도 팔아 반분한다. 소가 받는 버릇이 있는 줄 알고도 단속하지 않아 소가 소를 받아 죽이면 받아 죽인 소의 주인은 산 소를 죽은 소와 교환하여야 한다.(출21:26-36)

소 도둑은 한 마리당 소 다섯으로 배상한다. 양은 하나에 넷으로 한다.

침입 강도는 죽일 경우 피값을 모면하게 된다. 그러나 대낮에는 모면할 수 없다.

짐승을 놓아 남의 밭이나 포도원에 들어가 먹게 하면 자기 밭의 가장 좋은 것으로, 포도원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배상한다.

처녀를 꾀어 동침하였으면 빙물을 처녀에게 보내어 아내를 삼아야 한다.

무당은 살려두지 말고 죽여야 한다.

수음하는 자는 죽이며, 돈을 빌려주게 되면 이자를 받지 아니한다.

2)사마리아 사람들은 예배의 처소가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린 곳이 그리심산이라고 생각해서 그곳을 고집했고 유대사람들은 예루살렘이라고 생각하여 그곳을 고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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