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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성경공부 29.ONE  PAGE BIBLE STUDY 29_Ver.8.00

김민호 목사 지음

 

왕을 구하는 이스라엘

      

Diachronic synopsis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왕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방 나라처럼 왕의 제도를 도입하여 왕정을 시작했습니다.

선지자겸 사사인 ‘사무엘’ 때에 와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근동 지방의 이방 나라처럼 왕의 제도를 도입하고자 하였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눈에 보여 지는 출중한 인물을 왕으로 세우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초대 왕을 뽑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사울 왕입니다. 이스라엘의 왕정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왕의 자리에서 내어 쫓고 아무런 힘도 없는 인간을 왕으로 세워 모든 권세를 그에게 주었습니다. 그리고 고대 제국의 흥망성쇠의 틈바구니에서 구원받기 위하여 몸부림쳤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들은 자신들을 구원해주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세운 왕들은 주변의 제국, 애굽, 앗수르, 바벨론 틈바구니에서 나라를 위기에서 건져내려 하는데...


돌아가면서 읽기
(Reading one by one)

 

고대 근동 국가와 이스라엘의 선택


 근동 국가들의 특징은 왕정이었고 보위에 오른 왕은 종신제였으며 또한 세습제였습니다.

 성경에 나타나는 고대의 왕들은 왕궁을 건축하고, 군대를 일으키며 백성들에게 징집과 세금 그리고 부역을 시키며 외교와 무역을 장려하였습니다. 왕은 절대적인 권한을 부여받은 사람으로서 신의 대리자 또는 신권의 대행자로서 간주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주변 국가들은 왕이 백성을 통치하는 “왕정제도”하에 있었으나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이셨으므로 “신정제도”하에 있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 이스라엘은 사사들에 의해 다스려지고 있었습니다. 선지자이며 마지막 사사인 사무엘이 늙게 되자 그의 아들, 장자 요엘과 차자 아비야는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었지만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않고 이익(利益)을 좆아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였음으로(삼상8:1-3)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엘과 아비야의 통치를 거부했습니다. 그것이 빌미가 되어 모든 장로1)들은 라마에 있는 사무엘에게 나아와 그 아들들이 사무엘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근동의 다른 국가처럼 자신들을 다스릴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인간을 왕으로 세우는 “왕의 제도”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장로들의 요구를 사무엘은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삼상8:7)


이스라엘이 “왕정 국가”를 선택한 것은 왕이신 하나님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다스림과 보호하심을 거부한 것입니다.



왕의 제도와 하나님의 우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이스라엘에게 왕의 제도를 알려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에게 왕의 제도에 대하여 이처럼 알려주었습니다.


“1. ... 그가 너희 아들들을 취하여 그 병거와 말을 어거케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2. 그가 또 너희 아들들로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병기와 병거의 제구를 만들게 할 것이며

3. 그가 또 너희 딸들을 취하여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떡 굽는 자를 삼을 것이며

4. 그가 또 너희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의 제일 좋은 것을 취하여 자기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5. 그가 또 너희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취하여 자기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6. 그가 또 너희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취하여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7. 너희 양떼의 십분 일을 취하리니 너희가 그 종이 될 것이라”    (삼상8:11-17 )


사무엘은 이러한 왕의 제도를 일러주면서 그 마지막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그 종이 될 것이라 18. 그날에 너희가 너희 택한 왕을 인하여 부르짖되 그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지 아니하시리라 ”(삼상8:18b)


사무엘은 왕의 제도는 자신들이 스스로 세운 왕에게 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그 왕은 자신을 왕으로 세워준 백성들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지 못할 것이며 결국 그 왕의 통치로 인해 고통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에게 “누가 왕이 되는가?”라는 질문은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이 땅의 왕은 백성들을 강제로 군인과 하인으로 삼고 전쟁을 일으키며 과중한 세금과 노역에 처하게 할 것이고 백성들은 생명을 바쳐 충성해야 하며왕 자신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질 경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죄얼을 입힐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스스로 이웃 나라처럼 왕의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신정(神政)”에서 “왕정(王政)”으로의 전환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그들의 삶의 자리가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는 “자녀의 자리”에서 인간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종의 자리”로 전락한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너희가 종이 될 것이라”라고 말했습니다.(삼상8:7b)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에의 말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삼상8:19)

고대 근동의 국가들처럼 왕정을 갈망하던 이스라엘은 모든 백성들보다 어깨 높이가 높으며 준수한 외모를 가진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 사울을 초대 왕으로 옹립하고 왕정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서서히 강성해지고 있는 북동쪽의 앗수르와 바벨론 그리고 남서쪽의 애굽 그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이스라엘 왕국을 세워 나아가야 하는 험난한 길을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왕정 역사의 단면을 11/29, 12/29 장에서 보게 될 것입니다.




사울 왕의 정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요구를 받아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사랑하셨으므로 저들의 요구대로 왕을 세워 대적의 손에서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6. 내일 이맘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를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아보았노라 ...”(삼상9:16)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에 따라 사울에게 기름병을 취하여 사울의 머리에 붓고 왕으로 세웠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은 곧 하나님의 의로운 다스림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임하도록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서 중보자의 자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왕을 통해서 이스라엘을 다스리시고 보호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왕들은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 가운데 펼치지 못했습니다.

 사울은 왕이 되어 모압 자손, 암몬 자손, 에돔과 소바의 왕들, 그리고 블레셋과의 초기 전투에서 승리를 얻었습니다.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사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삼상11:13) 그러나 사울의 행보는 곧 달라졌습니다.
  병거 30,000륜 마병 6,000명이 그리고 바다의 모래같이 많은 사람들이 벧아원 동편 믹마스에 진을 치고 이스라엘과 싸우려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위급하여 수풀과 바위틈과 은밀한 곳이나 웅덩이에 숨었습니다. 어떤 이는 요단을 건너 길르앗 땅으로 갔습니다. 사무엘이 오기로 약속한 7일째 사무엘이 아직 길갈에 도착하지 아니하자 사울은 번제와 화목 제물을 가져오라 하고 제사장이 드려야 할 제사를 자신이 드렸습니다. 번제가 마쳐지자 사무엘이 왔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의 왕국이 길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상13:13-14)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애굽에서 나와 홍해를 건너 르비딤에 도착했을 때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아말렉을 치고 남녀 소아 유아까지 모두 진멸하고 우양과 약대 그리고 나귀를 모두 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은 아말렉과 함께 거하는 겐 사람들에게 그 곳에서 나오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그들이 선대했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겐 사람이었습니다. 사울은 21만 명의 보병을 소집하고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하고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사울은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을 진멸하고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아각과 그리고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지 아니하고 가치 없고 낮은 것만 진멸했습니다. 그는 탈취하기에만 급급했습니다. 그런 후 그는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그러나 살려놓은 양과 소는 사무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남긴 것이라고 사무엘에게 변명했습니다. 사울이 다른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삼상11:13) 사무엘은 사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22.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23. 이는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삼상15:22-23)


후에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은 블레셋과의 길보아 전투에서 전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위는 하나님의 뜻에 합한 사람 다윗에 의하여 계승되었습니다.(삼상14:b, 삼상 16:1)



다윗이 하나님 마음에 드는 이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기름을 뿔에 채워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였음이니라”(삼상16:1 )


사무엘은 하나님의 명에 따라서 베들레헴에 들어가 이새와 그 아들들을 성결케 하고 제사에 청했습니다. 그리고 이새의 큰 아들 엘리압이 사무엘 앞으로 나왔습니다. 사무엘은 그를 보과 그의 훤칠한 외모를 보고 과연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때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상상16:7)

이새는 아비나답, 삼마를 비롯하여 7아들이 모두 사무엘에게 선을 보였습니다.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들이 모두 여기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새는 막내가 양을 지킨다고 말했습니다. 사무엘은 그를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이 양을 치다가 달려온 소년 다윗을 볼 때 다윗은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다웠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후로 다윗은 여호와의 신에 크게 감동되었습니다.

다윗의 삶은 이스라엘 왕들 가운데 가장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왕의 직무를 신실하게 하나님 중심으로 행한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도 실수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소년 시절 블레셋이 세력을 팽창하여 이스라엘을 위협하였습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엘라 골짜기에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블레셋은 한 사람을 대표로 보내어 싸우고 지는 족속이 종이 되기로 하자고 했습니다. 블레셋에서는 골리앗이라는 장수가 나왔습니다. 키는 여섯 규빗 한 뼘, 약 2m 90cm의 기골이 장대한 장수였습니다. 머리에 놋 투구, 몸에는 어린 갑, 다리에 놋 경갑, 그리고 어깨 사이에 놋 단창을 메었고 그가 든 창자루는 베틀채 같았습니다. 그의 위용에 이스라엘은 크게 두려워하였습니다.
소년 다윗은 손에 막대기와 시내에서 취한 매끄러운 돌 다섯 개를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다윗에게로 점점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말했습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17:45)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의 항오를 향하여 달려가면서 주머니에서 돌을 취하여 물매로 골리앗의 이마에 명중시켰습니다. 그는 골리앗의 칼로 골리앗의 머리를 끊고 그것을 사울 왕에게 가져갔습니다. 사울이 보내는 곳에서 다윗은 지혜롭게 행했고 사울은 그의 지혜를 보았고 그를 군대 장관을 삼았습니다.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하게 생각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장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 돌아올 때 사울 왕을 맞이하면서 노래하고 춤추고 소고와 악기를 들고 나와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라고 노래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주목하고 급기야 다윗을 창을 던져 벽에 박으려고 했으며 죽일 기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친구의 우정을 맺게 되었습니다.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는 친구 요나단은 다윗을 사울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도와주었습니다. 요나단의 우정은 여인의 사랑보다 고귀한 것이었습니다.
소년 다윗은 사울을 피해 온갖 위험과 수모를 겪었습니다. 사울의 정적(政敵)이 되어버린 다윗은 도피신세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놉 땅으로 도피했습니다. 그곳에서 아히멜렉을 설득하여 제사장 외에 먹을 수 없는 진설병을 그 동료 소년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이때 아히멜렉은 에봇 뒤에 놓아두었던 골리앗의 칼을 다윗에게 주었습니다. 다윗이 놉에 있을 때 사울의 신하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었습니다. 다윗은 바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칼이나 창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때 아히멜렉은 다윗이 죽인 골리앗의 칼이 에봇 뒤에 있으니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그 칼을 가지고 블레셋 성읍 가드 왕 아기스에게 필사적으로 피신했습니다. 그곳은 골리앗의 출신지였는데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을 알아보았습니다. 아기스의 신하는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다윗의 신분을 알렸습니다. 그로인해 다윗은 오히려 사로잡히게 생겼습니다. 이때 다윗은 살기 위해 미치광이 흉내를 냈습니다. 고대 관습에 따르면 미치광이는 흉조 들린 자였기 때문에 다윗은 그곳에서 방출될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아둘람 굴로 피신해서 사울의 정치에 불만을 품은 자들, '하비루'의 지도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다윗이 히브리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 그일라로 내려가 블레셋 사람을 치고 구원하였을 때 사울이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알고 성을 포위한 채 접근하였는데 다윗은 아비아달이 그일라에 올 때 에봇을 가지고 왔으므로 에봇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물어 다시 황무지로 도피하였습니다. 다윗은 십 황무지 수풀에서 요나단을 만났습니다. 이곳에서 요나단은 다윗이 왕이 될 것이요 자신은 그 다음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의 도피는 계속되었습니다. 다윗의 거처가 보고되었습니다. 다윗이 광야 남편 마온 홍무지 아라바에 있을 때 사울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 잡으려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블레셋이 쳐들어왔습니다. 사울은 다윗 추격을 그만두어야 했습니다. 다윗은 엔게디 황무지에 있었습니다. 이때 사울에게 보고되었습니다.  길 가 양 우리에 굴이 있었는데 다윗은 그곳에 자신의 사람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수색하다가 몸을 숨기려 굴로 피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곳 깊은 곳에 은신하던 다윗과 심복들에게 사울은 잡혔습니다. 심복들을 사울을 죽이라고 말했습니다. 적인 사울을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사울을 하나님으로부터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겉옷자락을 가만히 베었습니다. 그리고 사울을 헤치지 못하도록 금했습니다. 굴을 나가는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 왕이여" (삼상24:8)

사울이 돌아봤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구부려 절을 하고 이처럼 말했습니다.

"9. 사울에게 이르되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10.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붙이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혹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치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였나이다

11. 나의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자락만 베었은즉 나의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아실찌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12.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13.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14.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15.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판결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신원하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삼상24:9-15)


이 말을 듣던 사울이 소리 높여 울며 말했습니다.


" ..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삼상24:16)


사울은 계속 말을 이어갔습니다.

"...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18.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내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붙이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19. 사람이 그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날 내게 행한 일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20.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21.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비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라"(삼상24:17-21)

 

다윗은 사울의 요구대로 맹세하자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도 요새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그 후에도 다윗을 죽이려고 찾았습니다.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산에 숨어 있다는 소식이 접한 사울은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 중에서 3,000명의 군사를 택하고 십 황무지로 내려가 하길라산 길가에 진을 쳤습니다. 다윗도 탐정을 보내어 사울이 들어온 것을 알고 사울의 진영에 가까이 가 보았습니다. 사울은 진 가운데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밤이 되자 다윗은 요압의 아우 아비새를 데리고 사울의 진에 들어갔습니다. 사울은 진에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그의 군대 장관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워있었습니다. 이 때 아비새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오늘날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나로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삼상26:8)


 다윗은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므로 하나님께서 사울을 치시고 죽을 날이 이르거나 전장에서 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아비새에게 사울을 치지 못하게 하고 이처럼 말했습니다.

"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삼26:11)


다윗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맞기며 하나님의 말씀과 법도에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정치


다윗은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 되었던 아비가일과 함께 자신의 종자들과 그들의 권속을 데리고 헤브론으로 올라갔습니다. 이 때 유다 백성들이 헤브론으로 나아와 거기서 다윗을 기름부어 왕으로 삼았습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7년 6개월을 다스렸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33년 동안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습니다.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시온산성을 빼앗고 다윗성이라 이름하고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쌓았습니다.(삼상5:9)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다윗은 강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바알브라심과 르바임 골짜기에서 블레셋을 치고 게베에서 게셀까지 쳤습니다. 후에 블레셋 사람들을 쳐 항복을 받고 메덱암마를 빼앗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서쪽 블레셋 진영을 견고하게 만든 다윗은 이스라엘 동쪽 진영을 견고하게 했습니다. 모압을 치고 조공을 바치게 했으며
(삼하8:2)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의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갈 때 다윗이 파하고 마병 1700과 보병 20,000을 사로잡고 병거 100승의 말만 남기고 나머지 병거의 말들은 발의 힘줄을 끊어버렸습니다. 또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 다메섹 아람 사람 22,000명을 도륙하고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어 조공을 바치게 했습니다. 또 다윗은 사해 남단 염곡에서 에돔 사람 18,000명을 도륙하고 돌아와 명예를 얻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께서 어디를 가든지 이기게 하셨으므로 나라는 강성해지고 확장되었습니다. 다윗의 정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공(公)과 의(義)로 다스려졌습니다.(삼하8:15) 그리고 왕국 체제도 정비되어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군대 장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이 되어 내실을 다지고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와 예루살렘을 신앙의 중심지가 되게 하고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바로 세웠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도 인간적인 실수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암몬과의 전쟁 중에 예루살렘에 머물러있던 다윗은 저녁 때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목욕하는 아름다원 여인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보고 이끌려 그를 왕궁에 불러 간음함으로써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습니다. 그는 나단의 책망을 받고 회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다윗의 가문에 피흘리는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삼하12:10) 다윗은 우리야가 전장에서 죽자 그의 아내 밧세바와 결혼하였습니다. 2)



지혜의 왕 솔로몬의 정치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 솔로몬은 위대한 지혜의 왕이었습니다. 다윗의 왕위를 이어 받은 솔로몬 때에 이스라엘을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는 초기에 여호와를 사랑하고 다윗의 법도에 따라 행했습니다.
(왕상3:3) 당시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지 아니한 때라 산당에서 일천번제3)를 드렸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왕상3:5)


솔로몬은 지혜를 구했습니다. 이러한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았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지혜뿐만 아니라 부와 영광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왕상3:13) 그리고 왕들 중에서 솔로몬과 같은 왕이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길로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왕상3:14)


솔로몬은 다윗의 왕국을 이어받아 제국을 강화시켰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전역을 12구역으로 나누고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집권체제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위 11년에 다윗이 준비해 준 건축 자재로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7년 걸쳐 지은 이 성전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성전이었습니다. 성전을 건축하고 다윗성 곧 시온에서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어 올라와 왕과 회중이 궤 앞에서 양과 소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언약궤는 내전 지성소로 들였습니다. 이 때 궤 안에는 시내산에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을 세울 때 받은 10계명의 두 돌판이 들어있었고 그 외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 구름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가득했습니다.
  솔로몬은 온 회중 앞에서 연설하면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음을 상기시켰습니다.
(왕상8:16) 그리고 서있는 회중을 향하여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하나님께 손을 펴고 기도하고 마친 후에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 했습니다.(왕상8:22-53)
솔로몬의 다윗과 같이 수많은 피흘리는 전쟁을 치른 것이 아니라 주변 국가와 교역을 통해서 상업적 교제를 나누고 군사적으로 우호적인 협조관계를 유지하였습니다. 특히 두로 왕 히람은 다윗 때부터 우호적인 동맹관계에 있었고, 다윗성을 지을 때도 히람은 백향목과 석수, 목수를 보내어 궁궐을 건축하도록 도운 적이 있었던 히람은
(대상14:1,삼하5:11) 그 친밀한 관계가 솔로몬 때에도 계속 되었는데 지혜로운 솔로몬은 히람과 친목하고 함께 조약을 맺어 나라의 안정을 더욱 돈독히 했습니다.(왕상5:12) 성전을 지을 때도 히람은 백향목, 잣나무 재목들을 수운으로 솔로몬에게 보내 성전 건축을 도왔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지은 이후에 왕궁을 지었는데 20년에 걸쳐 완공한 후 히람에게 갈릴리 땅 20 성읍을 주었습니다. 히람은 그 성읍이 마음에 안 들어 가불 땅이라 불렀고 금 120달란트를 솔로몬 왕에게 보냈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지혜를 얻은 솔로몬은 지혜로운 정치를 펼친 것 뿐만 아니라, 잠언, 시편 127편, 솔로몬의 시편, 솔로몬의 송시, 아가서, 전도서, 등을 저술하였습니다.
솔로몬은 많은 부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애굽 왕 바로의 딸과 결혼했습니다. 그러한 결혼은 동맹의 한 형태로 보이는데 솔로몬은 바로의 딸 외에도 많은 이방 여인들, 모압, 암몬, 에돔, 시돈, 헷 여인들을 사랑했고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왕상11:1) 그는 770명의 후비(Queen: 왕비)와 300명의 빈장(Concubines:첩)을 거느렸습니다.(왕상11:3) 이러한 이유로 솔로몬이 나이 늙을 즈음에 왕비들이 솔로몬의 마음을 돌이켜 다윗의 길을 행하지 아니하고 음탕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 섹스와 다산의 신인 시돈의 여신 아스다롯과,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섬기게 했습니다.(왕상11:4) 또 모압의 가증한 신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산에 산당을 지어주었고 암몬의 가증한 몰록4)을 위하여 산당을 지어주었습니다. 솔로몬은 이방 여인들을 연애하였고 그들의 우상을 수용했으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결단코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왕상11:11)


그리하여 솔로몬은 그 아들 때, 르호보암 때에 신복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10지파와 함께 북 이스라엘 왕조를 시작하였고 르호보암은 베냐민 지파와 함께 유다 왕국의 명맥을 이어갔습니다.



왕께 대한 하나님의 구별의식, Anointing


  하나님께서는 사사를 거부하는 이스라엘에게 왕을 세우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왕을 세울 때도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입는 의식을 거행하셨습니다. 그것은 머리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는 예식이었으며 우리는 그것을 기름부음, 어노인팅이라고 말합니다. 이 거룩한 구별, 기름부음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내려주실 때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그들이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 중에 시내산에 도착하였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만남을 허락하셨습니다. 이곳에서 여러 가지 율례를 정하여 주셨을 뿐만 아니라 성막,  번제단, 향단, 기타 성물들을 제작하라 하셨습니다. 또한 이러한 것들을 속된 것들로부터 구별하고 거룩하게 하시기 위하여 관유를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회막(성막)과 증거괴, 그리고 모든 기구 즉, 번제단을 비롯하여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지성물(至聖物)로 거룩하게 구별하라고 하셨습니다.


“26. 너는 그것으로 회막과 증거궤에 바르고 27. 상과 그 모든 기구며 등대와 그 기구며 분향단과 28. 및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에 발라

29. 그것들을 지성물로 구별하라 무릇 이것에 접촉하는 것이 거룩하리라

30.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출30:26-30)

 

그런데 이 관유는 지극히 거룩한 성물에 사용할 기름이기 때문에 그 제조 방법도 특이할 뿐더러 아무도 이 기름을 함부로 만들어 사용할 수 없도록 하셨습니다. 이 기름은 몰약(약 5kg),육계(2.5kg-계수나무의 두꺼운 껍질의 액체),창포(2.5kg),계피(5kg),감람유(3.6리터)를 섞어서 향내 나는 기름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름은 이스라엘의 제사장에게 부을 때도 사용되었습니다. (출29:7) 이스라엘의 제사장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회중 사이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직분으로서 하나님께 범죄한 죄에 대하여 용서를 구하고 하나님과 본래적인 관계로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관유를 부어 제사장을 구별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기름부음으로 거룩하게 된 그 성물뿐만 아니라 제사장에게 접촉되는 모든 것은 거룩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기름부음은 특별히 하나님께로부터 위임받는 것을 말하는데 기름부음은 제사장(출29:7,출40:13-15), 선지자(왕상19:16), 왕(삼상16:13,왕상1:39)에게 부어졌습니다. 왕상1:39에서는 솔로몬 왕에게 부을 기름을 성막 가운데서 취하였는데 관유의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름부음은 오늘 신약시대에는 성령의 임재를 나타냅니다.

 



1)장로 :

성경의 장로는 신구약에 걸쳐 이스라엘 공동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약 성경에서 장로는 가문이자 지파의 우두머리로서 연장자, 지도자였다. 이러한 장로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간 후에는 더욱 임무도 다양해졌다. 재판의 판결을 결정하고 율법을 낭독했다. 또한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 받을 때도 다윗에게 나아와 왕위를 수락하였고, 제사 의식에도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이스라엘의 지도자와 긴밀한 관계에 있었던 장로들은 신약시대에서 교회의 시작과 함께 교회와 선교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초대교회에 그리스도를 영접한 이방인들이 할례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로 예루살렘 회의가 열릴 때에도 장로들은 사도들과 함께 모여 주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1차 전도 여행 중에 각 교회에 장로들을 임명했다. 그는 밀레도에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 전에 자신에게 어떤 일들이 닥칠지 알 수 없자 밀레도에서 에베소로 사람을 보내 장로들을 청하고 그들에게 성령께서 교회의 감독자로서 삼았음을 상기시켜주고 교회를 부탁하였는데 장로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사역에 있어서 사도들과 함께 의논했고 또 사도들을 도와 교회를 섬겼던 주요 사역자였다. 장로는 병든 자를 위하여 기름을 붓고 기도하는 치유사역의 현장에도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현대 교회에 있어서도 목사를 도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교회를 섬기는 매우 중요한 능력의 사역자이다.


2)

 다윗은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고자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를 성 가까이 두어 적군의 용사들이 있는 곳에 세워 죽게 했다. 위대한 다윗도 죄를 숨기려는 인간의 타락상을 가지고 있었다. 성경은 이러한 다윗의 행위를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다라고 말한다.(삼하11:27)


3) 일천 번제:

솔로몬의 일천 번제는 천 번의 제사가 아니라 1000마리의 제물을 가지고 드린 희생제사이다.


4) 몰록

몰록(몰렉)은 암몬의 주(主)신이다. 왕하23:10, 23:13에서 몰록과 밀곰으로 구분되어 표시되고 있는데 같은 신이다. 이 몰록 제사는 도벡에서 어린 아이를 희생 제물로 불태웠다. 유다, 특히 예루살렘에 인접한 힌놈의 골짜기에서 이러한 제사가 종종 행해졌다.(대하 28:3, 33:6, 렘7:31, 19:5-6)  요시야가 종교개혁을 시행할 때 우상숭배자들이 더 이상 이 인신제사를 드리지 못하도록 이 터를 말끔히 치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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