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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성경공부 29.ONE  PAGE BIBLE STUDY 29_Ver.8.00

김민호 목사 지음

 

홍해를 건너는 사람들

      

Diachronic synopsis

  야곱의 12 아들 가운데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 총리가 된 이후 야곱의 가족은 애굽 고센 땅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자손 히브리 사람들은 애굽에서 심히 번성하였습니다. 그러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등장하면서 야곱의 자손들도 고통에 빠졌습니다.


 야곱은 노년에 요셉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요셉을 다른 형제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형들은 요셉을 질투했고 죽이려 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르우벤의 반대로 미디안 상인에게 팔려갔습니다. 미디안 상인은 요셉을 애굽 왕 바로의 시위대장인 보디발에게 다시 팔았습니다. 그렇게 보디발에게 팔려간 요셉은 보디발에게 인정받았음에도 그의 아내의 유혹을 받아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에 따라 옥에서 바로의 술 맡은 관원의 꿈을 해몽함으로써 후에 바로의 꿈을 해석하기 위하여 바로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기근으로부터 애굽을 구해낼 방책을 알려준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자 야곱의 가족은 애굽 고센 땅에서 430년 동안 살게 되었습니다. 야곱의 자손 히브리 사람들은 건강했고 번성했으며 그 수효가 애굽 사람들보다도 더 많게 되었습니다.  이즈음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왕, 바로가 애굽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바로는 히브리인들이 전쟁이 날 때 적군과 합세하여 애굽을 칠 것을 두려워하였습니다. 그에게 히브리인을 견제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는 기발한 방법을 고안했는데 그것은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도록 하고 노역에 동원하여 무거운 짐을 지워 학대하고 히브리 사람들의 세력을 약화시키려 했습니다. 그러한 바로의 정책은 이스라엘게 큰 고통이 되었습니다. 그 고통의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었습니다.(출2:23)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모세를 통해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맹세하신 가나안 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창50:24)

고통의 현장 라암셋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 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는데...



돌아가면서 읽기
(Reading one by one)

 

비돔과 라암셋

 

어느날 애굽 왕 바로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은 나일강변에서 풀을 뜯는 살찐 7마리의 암소를 보았는데 그 뒤에 흉하고 파리한 7마리의 암소가 살찐 암소를 삼키는 꿈이었습니다. 이어 바로는 다시 꿈을 꾸었는데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세약한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그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켜버리는 꿈이었습니다. 바로의 번민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을 만난 바로는 자신이 꾼 꿈의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는 “바로의 꿈”을 해몽한 요셉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지혜로운 사람임을 알았습니다. 바로는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셉으로 하여금 7년의 풍년 뒤에 다가올 7년의 기근을 대비하게 했습니다. 7년간의 풍년 뒤에 7년간의 거센 기근이 온 땅에 찾아왔습니다. 가나안에 있는 야곱의 가족도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아들들은 양식을 구하기 위해서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때 야곱과 그 형제들은 요셉을 만나게 되었습니다.1)

  이로 인해서 야곱의 가족들은 애굽 고센 땅에서 살게 되었는데 그들은 애굽에서 430년간 살면서 심히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히브리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현장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오랜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애굽 왕 바로가 나라를 다스리게 됐기 때문입니다. 바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갈까 하노라”(출1:9-10)

 바로는 이들을 통제할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그것은 히브리 사람들을 힘든 노역에 투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인들 위에 감독들을 세우고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도록 했습니다. 그 역사를 엄하게 하여 고된 노역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활을 괴롭게 했습니다. 흙 이기기, 벽돌 굽기, 그리고 농사일까지 엄하게 시켰습니다. 이스라엘의 삶의 자리는 갑작스레 고통에 빠져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로는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를 불러 히브리인 여자들이 아이를 낳을 때 남자 아이가 태어나면 죽이고 여자 아이들만 살리라고 명했습니다. 그러나 히브리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남자 아이들을 살려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집을 흥왕하게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히브리 사람들은 애굽 온 땅에 가득했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의 남자의 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히브리 산모가 남자를 낳으면 나일 강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비돔과 라암셋 그것은 이스라엘에게 억압과 학대 그리고 고통의 상징이었습니다.


넘어가는 절기 유월절(Passover)


 모세는 이러한 상황에서 태어났습니다. 모세는 역청과 나무진을 바른 갈대 상자에 담겨져 나일 강에 던져졌습니다. 모세는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하수에 나왔다가 모세의 상자를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시녀를 보내어 갈대 상자를 건져내었습니다. 뚜껑을 열고 보니 히브리 아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모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말했습니다.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당신을 위하여 이 아이를 젖 먹이게 하리이까?”
(출2:7) 그녀는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히브리 유모, 자신의 친모에 의해 키워져 바로의 딸에게 인도되고 그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모세는 히브리인들의 노역 현장에 나갔습니다. 어떤 히브리인이 고역에 시달리다가 애굽 사람에게 매를 맞는 것을 보았습니다. 모세는 그 애굽 사람을 쳐 죽여 모래 속에 감추었습니다. 다음날 다시 노역 현장에 나가보니 이번에는 두 히브리인이 서로 싸우고 있었는데 불의한 자가 다른 동포를 때렸습니다. 모세는 “어찌하여 동포를 치느냐?”(출2:13)고 책망했습니다. 그 불의한 히브리인은 말했습니다. “누가 너로 우리의 주재와 법관을 삼았느냐 네가 애굽 사람을 죽임 같이 나도 죽이려느냐?”(출2:14) 모세의 일이 탄로가 났습니다. 바로는 이 일로 모세를 찾아 죽이려 했습니다.

  모세는 미디안으로 도피했습니다. 그리고 미디안 제사장 루우엘(이드로)의 딸 십보라와 결혼했습니다. 그는 그의 장인의 양 무리를 치던 중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을 때 한 떨기나무에 불꽃이 붙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떨기나무는 타지도 아니하고 불꽃은 사라지지도 않았습니다. 그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불렀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3:5)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3:9-10)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고통을 들으시고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셔서 10가지의 재앙2)을 애굽에 내리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 나오셨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강퍅해진 바로는 9번째의 재앙이 애굽에 내려지기까지 이스라엘을 보내려하지 않았습니다. 10번째 재앙이 애굽에 내려졌습니다. 그 10번째의 재앙은 장자가 죽는 재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나오는 달을 그 해의 첫 달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 달 10일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어린 양을 취하고3) 14일까지 간직하였다가 해질 때 그 양을 잡고 그 양을 먹을 집의 좌우 설주와 인방에 어린 양의 피를 발랐습니다. 또한 그 고기를 불에 구어 무교병과 쓴 나물과 함께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도록 하였습니다. 이 유월절 식사의 어린 양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1:29)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출12:13)

  하나님의 사자가 애굽 땅을 쳤습니다. 바로의 장자가 죽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옥게 갇힌 사람들의 장자까지, 심지어 생축의 처음 난 것까지 모두 죽었습니다. 바로는 슬픔에 잠겼습니다.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밤에 불렀습니다.


 “31. ...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32. 너희의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출12:31-32)


   그 나라에 사망치 않은 집이 하나도 없었으며 애굽에는 곡하는 소리로 덥였습니다. 그러나 어린 양의 피가 발라진 이스라엘의 집은 장자의 재앙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날을 기념하여 지키는 절기가 유월절입니다. 이 유월절을 Passover라고 합니다. 이 말은 “넘어가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다음날부터 7일간 21일 저녁까지 무교병을 먹도록 하였습니다.

   바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속히 보내려고 재촉했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이스라엘을 빨리 보내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은과 금패물 그리고 의복들을 주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물품을 구(求)하는 대로 취했습니다.



사망과 새 생명의 바다 홍해


“37.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38. 중다한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생축이 그들과 함께하였으며 39. 그들이 가지고 나온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남으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40.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지 사백 삼십년이라 41. 사백 삼십년이 마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 42. 이 밤은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심을 인하여 여호와 앞에 지킬 것이니 이는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킬 것이니라 43.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유월절 규례가 이러하니라 이방 사람은 먹지 못할 것이나 44. 각 사람이 돈으로 산 종은 할례를 받은 후에 먹을 것이며 45. 거류인과 타국 품군은 먹지 못하리라 46.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며 47. 이스라엘 회중이 다 이것을 지킬지니라 48. 너희와 함께 거하는 타국인이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거든 그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은 후에야 가까이하여 지킬지니 곧 그는 본토인과 같이 될 것이나 할례 받지 못한 자는 먹지 못할 것 이니라 49. 본토인에게나 너희 중에 우거한 이방인에게나 이 법이 동일하니라 하셨으므로 50. 온 이스라엘 자손이 이와 같이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명하신대로 행하였으며 51. 그 같은 날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더라” (출12:37-50)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라암셋에서 출발하여 숙곳에 도착했습니다. 어린 아이 외에 보행하는 장정들이 600,000만 명가량 되었습니다. 급히 나오느라 아무런 양식도 없었습니다. 발효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거주한 지 430년이 마쳐지는 날에 애굽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애굽에 살던 수많은 잡족들도 함께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함께 따라 나왔습니다.(창12:38) 이스라엘 백성은 발효되지 못한 반죽을 들고 나와 숙곳에 이르러 무교병을 구웠습니다. 이스라엘은 430년을 마치는 그 날, 이스라엘이 바로(Pharaoh)의 손에서 구원 받은 바로 그날 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베푸신 ‘여호와의 밤’(창12:42)으로서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켜야 할 밤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숙곳에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비춰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행 방향을 바꾸어 광야 끝에서 돌이켜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모르는 이스라엘은 자신들을 사로잡기 위해 특별 병거 600승과 애굽의 모든 병거를 거느린 장관들이 바알스본 맞은 편 비하히롯 곁 해변 이스라엘의 장막 친 곳까지 다가온 것을 보고 낙망했습니다. 애굽의 군사와 홍해 바다 사이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죽은 목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히 두려워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모세를 향하여 원망했습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으므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뇨”(출14:11)


 바로는 홍해바다가 가로막아 광야에 갇혀버린 이스라엘의 진영을 바라보고 득의만만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홍해 바다를 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셨습니다.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리라”(출14:16)

이스라엘 진 앞에 행하던 하나님의 사자가 뒤로 행하니 구름 기둥도 뒤로 옮겨져 애굽 진영과 이스라엘 진영 사이에 서고 애굽의 진영은 흑암으로 채워졌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진영은 환하게 밝히시고 애굽 군사가 밤새도록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큰 동풍을 불게 하시고 밤새도록 바닷물을 가르시고 마른 땅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고 물은 좌우 벽이 되어 서있었습니다. 바로의 말들과 병거들과 마병들이 다 이스라엘을 뒤쫓아 바다 가운데로 들어왔습니다. 새벽에 하나님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셨습니다. 병거 바퀴는 벗겨지고 달리기에 극난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손을 바다 위로 내어 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흐르게 하라”(출14:26)


모세가 곧 바다 위로 손을 내어밀었습니다. 바다가 요동치고 바다가 흘러 바다로 들어간 애굽의 군대를 다 덮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건너고 있었으며 여전히 물은 좌우의 벽으로 서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홍해 바다를 무사히 건넜습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위대한 일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었습니다.


출애굽의 의미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을 단지 애굽을 빠져나온 것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베푸신 구원의 깊은 뜻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당시 애굽 사람들의 삶의 자리를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왜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을 이끌어내려고 하셨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바로4) 의 통치 아래 있던 애굽은 각양 신(神)들이 지배하던 사회였습니다. 태양이 풍요를 만들어내는 원천으로서 신격화되었으며 또한 바로도 태양신으로부터 힘과 능력을 전수받은 신의 아들이었고 더 나아가서 태양신이 인간의 옷을 입고 지상에 내려온 신의 화신으로 간주되었습니다.5)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의 약속도 잊어버리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삶을 잊어버린 체 신격화 된 거짓 신 바로에게 충성하고 노예화되어가면서 핍박과 압제의 고역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애굽은 각종 신들을 상징하는 우상들로 가득차서 태양, 악어, 매, 암소,  개구리, 뱀, 독수리, 원숭이, 따오기, 풍뎅이 등등이 숭배 받는 영적으로 음란한 나라였습니다.6)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은 나일 강이 주는 애굽의 물질적 풍요 속에 안주하고 바로의 종살이에 익숙해져버렸으며 애굽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약속과 소망이 상실된 삶의 자리’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하여 광야로 들어갔을 때 그들은 애굽의 물질적 풍요를 그리워하고 차라리 풍요속의 바로에게서 종노릇 하는 것이 낫다고 불평을 하였습니다.(민11:5-6)

 출애굽은 하나님께서 거짓된 신 바로에게 굴종하고 신음하는 자리, 거짓 신들의 문화로 가득 찬 우상의 자리, 영적으로 죽어가는 자리, 그리고 물질의 풍요 속에서 마귀에게 종노릇도 마다하지 않는 안일한 삶의 자리, 즉 영적인 소돔과 고모라의 자리에서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여 주신 것입니다.


생각하기 :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잊은 채 물질의 부요함에 취해있을 때 그 곳에서부터 건져내시는 분이심을 알고 있습니까?




 

1) 5/29 인간 야곱 이야기의 주) 요셉의 꿈을 볼 것

2) 애굽에 내리신 하나님의 10가지 재앙

1.나일 강이 피로 변함. 2.개구리 재앙 3.이 재앙 4. 파리 재앙 5. 악질 재앙 6. 독종 재앙 7.우박 재앙 8.메뚜기 재앙 9.흑암 재앙 10. 장자의 죽음(유월절)

3)염소도 해당되었다.(출12:5)


4)바로 : 애굽의 왕을 부를 때 쓰는 칭호로서 애굽어 <페르-아아 :per-aa>의 헬라어 음역으로 ‘파라오’인데 본래 애굽의 궁전을 가르키던 말이 애굽왕 자신을 가르키는 말로 발전되었다.

5)이스라엘의 경건과 학문, 장영일, 장신대 출판부 p 62, 2000


6)같은 책,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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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장- 16장- 17장- 18장- 19- 20- 2122- 23-24-25- 26- 27-28장-2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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