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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 성경공부 29.ONE  PAGE BIBLE STUDY 29_Ver.8.00

김민호 목사 지음

 

여리고성과 라합

      

Diachronic synopsis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40년간 시련과 연단을 거쳐 하나님의 뜻과 거룩함을 배워야 했고 여호수아와 갈렙과 어린이와 광야 세대만이 마침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란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으로 정탐꾼을 보냅니다. 가나안 사람들을 보고 온 정탐꾼은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악평하며 불신앙을 드러냈습니다. 이스라엘은 우회하여 아모리 왕 시온, 바산 왕  옥을 정복하면서 마침내 요단강을 건너 여리고 성을 점령합니다. 그리고 싯딤에 이르러 여호수아는 두 명의 정탐꾼을  여리고 성으로 보내는데 두 염탐꾼은 그 성에서 살던 기생 라합의 집에 들어가 숨었습니다. 그런데 여리고성 왕은 두 염탐꾼이 라합의 집으로 들어갔다는 보고받고 신하들을 기생 라합의 집으로 보냈습니다.

왕의 신하들은 염탐꾼을 내어놓으라고 위협하는데...


돌아가면서 읽기
(Reading one by one)

 

 인구조사와 전열정비


 출애굽 2년 2월 1일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를 불러 이스라엘 자손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셨습니다.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남자의 수를 계수하게 하시고 각 지파에 두령 한 사람씩 세우게 하셨습니다.  르우벤 지파는 46,500명 두령 엘리술, 시므온 지파 59,300명 두령 슬루미엘, 갓 지파 45,650명 두령 엘리아삽, 유다 지파 74,600명 두령 나손, 잇사갈 지파 54,400명 두령 느다넬, 스불론 지파 57,400명 두령 엘리압, 에브라임 지파 40,500명 두령 엘리사마, 므낫세 지파 32,200명 두령 가말리엘, 베냐민 지파 35,400명 두령 아비단, 단 지파 62,700명 두령 아히에셀, 아셋 지파 41,500명 두령 바기엘, 납달리 지파 53,400명 두령 아히라 총 603,550명이 조사되었습니다. 레위인은 계수되지 않았으며 광야 생활 도중에 성막(증거막)과 그 모든 기구와 부속품을 관리하고 운반하고 세우는 일에 책임을 맡았으며 제사장들의 직무 수행을 도와주었습니다. 장막을 운반하고 걷고 세울 때 레위인이 아닌 외인이 가까이 오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진이 진행하기 위해서 회막 동서남북으로 지파들이 나누어 배치되었습니다. 회막을 중심에 두고 동편 진은 유다 잇사갈 스불론 지파, 남쪽 진은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 서족 진은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지파, 북쪽 진은 단 아셀 납달리 지파가 맡았습니다.   레위 지파의 게르손 자손은 장막 뒤 서편에, 고핫 자손은 성막 뒤 남편에,  므라리 자손은 장막 북편에, 장막 동편 곧 회막 앞 해돋는 편에는 모세와 아론과 아론의 자손들이 진을 쳤습니다.

 애굽을 나온지 1년이 되어 정월 14일 해질 때 시내 광야에서 두 번째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낮에는 구름이 성막을 덮었고 밤이면 불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 아침까지 있었으며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행하고 성막 위에 구름이 머무는 동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면 이스라엘 백성은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출애굽 2년 2월 20일 되던 날 구름이 증거막에서 떠올랐습니다. 바란 광야에서 구름이 머물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북쪽으로 진행했습니다. 기브롯핫다아와, 하세롯, 릿마, 림몬베레스... 그렇게 진행했습니다.(민33장)



 


가데스 바네아 사건


 이스라엘은 가데스 바네아에 이르러 가나안을 탐지하기 위하여 각 지파의 족장들을 정탐꾼으로 보냈습니다.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와서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보고하고 그 충실한 실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정탐꾼들은 가나안 땅을 악평했습니다.


“31. ...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탐지한 땅을 악평하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13:31-33)

 그리고 밤새 곡하고 원망하며 처자가 칼에 사로잡힐 것이니 자신들이 한 장관을 세워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땅을 탐지한 자 중에서 믿음의 사람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은 다르게 이야기 했습니다.

 “7. ...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민14:7-9)

여호수아와 갈렙의 보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치려하자 동시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불신앙의 사람들은 ‘맹세한 땅’ 가나안 땅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민14:22-23) 그리하여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유아들과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 외에 하나님을 원망하던 사람들 모두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40년이 찰 때까지 광야에서 유리하게 되었습니다.(민14:31,민32:13)


이스라엘 백성의 여정


가데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거역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의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모세를 대적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1)

 가데스는 보통 물이 풍부한 오하시스였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그곳에 도착할 때는 말라 있었습니다. 먹을 물도 곡물도, 무화과나무도 포도도 석류도 없는 척박한 땅으로 인도했다고 원망하기 좋아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모여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팡이를 잡고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반석을 향하여 물을 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성을 내며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두들겨서 반석에서 솟아나는 물로 회중과 짐승에게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반석을 쳐서 물을 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회중을 그 반석 앞으로 모으고 성난 모습으로 자신과 아론을 드러냈습니다.

"10. ...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민20:10)

그로 인해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랏을 멸함

 제사장 아론도 호르산에 이르러 그곳에서 죽었습니다. 제사장의 직무는 그의 아들 엘르아살이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남방에 거하는 가나안 사람 아랏의 왕이 이스라엘이 올라옴을 듣고 쳐서 몇몇의 이스라엘 사람을 잡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바로 아랏을 멸했습니다.


불뱀, 놋뱀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바로 북진하지 아니하고 호르산에서 남하하여 홍해(아카바만) 길을 따라 진행하여 에돔 땅을 돌아 북진하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이 식물도 물도 없고 음식도 열악하자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망하는 사람들에게 불뱀을 보내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원망한 죄를 뉘우치며 모세에게 하나님께 뱀들이 떠나게 해달라고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뱀에 물린 자 마다 놋뱀을 바라보면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뱀에게 물려 죽게 된 사람들 가운데 이 놋뱀을 바라본 사람들은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죄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일 지라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려는 ‘십자가’의 예표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5.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3-15


이스라엘 진행 지역


이스라엘은 오봇에 진을 쳤습니다. 그리고 또 진행했습니다. 이예아바림, 세렛 골짜기, 아르논 건너편, 브엘, 맛다나, 나할리엘, 바못, 모압 들 골짜기, 그리고 비스가산 꼭대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냈습니다. 이스라엘은 밭에든지 포도원에든지 들어가지 아니하고 오직 왕의 대로로만 통과하겠다고 길을 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시혼 왕은 허락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오히려 야하스에서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칼날로 그들을 쳐서 파하고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 점령했습니다.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 점령


 이스라엘은 아모리 인의 모든 성읍을 취하고 아모리 인의 왕 시혼의 도성 헤스본 뿐만 아니라 그 모든 촌락까지 취하고 그곳에 거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아모리 땅에 거하더니 모세가 야셀을 정탐케 하고 그 촌락을 취하고 그곳에 있던 아모리 인을 몰아냈습니다.

 아모리 왕 시혼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은 바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아니하고 방향을 바꾸어 바산 길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바산 왕 옥은 자신의 백성을 거느리고 에드레이에서 싸우려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시고 그와 그 백성을 아모리 왕 시혼에게 한 것같이 이스라엘 손에 붙이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리엘은 바산 왕 옥과 그 아들들, 그리고 그의 백성들을 모두 쳐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그 땅을 점령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전 트랜스 요르단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전쟁의 소문은 가나안 땅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가깝게 들렸는지 모릅니다.
가나안 사람들은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요단 동편의 성읍들을 차례대로 점령하고 올라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섬기는 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어 가나안 사람들은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선지자 발람의 예언


 이스라엘은 40년간의 광야 여행을 거의 마쳐가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여리고 맞은 편 요단강 건너편 모압 평지에 진을 쳤습니다. 그 때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으로 있었는데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인들에게 행한 모든 일을 보았으므로 그는 심히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가 많아 번민하였습니다. 그는 미디안 장로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우리 사면에 있는 것을 다 뜯어 먹으리로다”(민22:4a)

그리하여 발락은 유브라데 강변 브돌에 살고 있는 발람에게 사람들을 보내어 이처럼 말했습니다.

“5. ...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하였고 6. 우리보다 강하니 청컨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쳐서 이기어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민22:4-5)


발락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알려져 있는 선지자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저주하려 했습니다. 발락의 명을 받은 모압 장로들과 미디안 장로들은 복술의 예물을 가지고 발람에게 와서 머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발람에게 물었습니다.


“너와 함께 한 이 사람들이 누구냐?”(민22:9)


발람은 발락의 말로 대답했습니다.


보라 애굽에서 나온 민족이 있어 지면에 덮였으니 이제 와서 나를 위하여 그들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몰아 낼 수 있으리라 하나이다”(민22:11)          

이때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은 자니라”(민22:12)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은 복을 받은 자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발람에게 그들과 함께 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첫 번째 사신이 거절당하자 발락은 또 다른 사신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처음보다 더 높은 귀족들을 더 많이 보내어 발람의 마음을 움직이려 했습니다. 두 번째 사신이 발람에게 왔을 때 발람은 발람을 높여 크게 존귀하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무엇이든지 발람의 요청을 수락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자신의 집에 금과 은은 가득 채워 준다고 할지라도 여호와 자신의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아니하겠다고 말하고 그 밤에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보겠다고 했습니다. 그 밤에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왔거든 일어나 함께 가라 그러나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준행할찌니라”(민22:20)


발락은 다음 날 아침 발락의 귀족들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발람 노정에서 발람의 나귀가 칼을 빼어 손에 든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놀라는 '나귀 소동'
2)이 벌어졌습니다. 이 소동을 통해서 발람은 다시 한 번 여호와의 사자로부터 하나님께서 이르는 말만 하도록 경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발락의 사신들이 발람을 발락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발락은 발람에게 우양을 잡아 사신들과 함께 대접하였습니다.

아침에 발락이 발람과 함께 바알 산당에 올랐습니다. 이스라엘 진을 끝까지 바라보았습니다. 발람은 발락에게 일곱 단을 쌓고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준비하여 번제로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의 입에 말씀을 주었습니다. 발람은 노래를 지어 말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고 축복했습니다.3) 발람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복은 받은 자임을 노래를 지어 축복했습니다.(민23:7-10) 


‘... 23.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 24. ...’(민23:8)


발락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발람을 소빔 들로 인도하여 비스가산 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이스라엘 진영의 백성들을 다 보지 못하고 끝 부분의 소수의 무리만 보이도록 하고 저주를 하라고 했습니다. 약한 자에게 강한 인간의 본성을 이용하려던 것일까요? 발람은 거기서 일곱 단을 쌓고 발락을 번제단 곁에 세워두고 각각의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리는 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임하시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발람은 말했습니다.


“19. ...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수 없도다 21.   ”(민23:20)

이처럼 발람은 노래를 지어 이스라엘을 축복하였습니다.(민23:18-24) 발락은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자 그들을 저주하지도 말고 축복하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발락은 또 다른 곳으로 발람을 데리고 갔습니다. 이번에는 광야가 내려다보이는 브올산 꼭대기로 갔습니다. 이번에도 일곱 단을 쌓고 수송아지 일곱과 수양 일곱을 취하고 각각의 단에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 하나를 드려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발람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축복하는 것을 선히 여기심을 보고 사술을 쓰지 않았습니다. 발람은 얼굴을 광야로 향하고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거하는 것을 보는 동시에 하나님의 신이 그 위에 임했습니다. 발람은 말했습니다.

“ ... 5. 야곱이여 네 장막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6. ...”(민24:5)


발람은 이처럼 노래를 지어 세 번째 축복을 했습니다.(민24:3-9)

그리고 발람은 자신의 백성에게로 돌아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이스라엘을 축복했습니다.(민24:15-24)



싯딤, 그 후의 진행


축복받은 이스라엘이지만 이스라엘은 싯딤에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압 여자들이 제사할 때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므로 이스라엘이 함께 먹고 브올의 바알 제사에 참예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습니다. 모세는 바알 제사에 참여한 사람들을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온 회중은 회막 문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이 때  모세와 회중의 목전에서 살루의 아들 시므리가 미디안 여자를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그가 장막에 들어가자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회중 가운데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따라 들어가 시므리와 미디안 여인을 창으로 배를 꿰뚫어서 죽였습니다. 이 여인은 고스비였는데 미디안 백성 중 한 종족의 두령 수르의 딸이었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 진영에 임한 역병이 그쳤고 그 역병으로 죽은 자가 24,000명이나 되었습니다.



두 번째 인구 조사


  이 역병이 있은 후 두 번째의 인구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20세 이상으로서 능히 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계수했는데 르우벤 지파, 시므온 지파, 유다 지파, 잇사갈 지파, 스블론 지파, 요셉의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 지파, 베냐민 지파, 단 지파, 아셀 지파, 납달리 12 지파의 이스라엘 인구수가 여자와 아이들을 제외하고 601,730명이 계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지파의 숫자대로 땅을 나누어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땅을 제비뽑아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디안 정복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원수 미디안을 치게 하셨습니다. 이 일은 브올의 사건에서 이스라엘이 배교행위를 저지르도록 하는데 미디안이 직접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에 각 지파에 1,000명씩 12,000명이 동원되었습니다. 이 규모로 보아 이 일은 큰 성전(聖戰)이었습니다. 그 전쟁에서 미디안 남자들 모두를 죽였고 그 외 미디안의 다섯 왕 즉 에위, 레겜, 수르, 후르, 레바를 죽였고 이 때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습니다. 불의의 삯을 위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던 예언자 발람도 이렇게 죽었습니다. 미디안의 부녀들과 아이들이 사로잡히고 그 가축과 양떼와 재물은 다 탈취되고 촌락은 모두 불탔으며 전리품은 배분되었습니다.


요단 동편 지파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가축의 떼가 심히 많았으므로 목초지가 필요했습니다.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보니 가축 치기에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이 두 지파는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족장들에게 요단강을 건너지 않고 요단 동편에 정착하게 해달라고 모세에게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 전쟁을 수행하기도 전에 요단 동편에 정착하려는 지파들로 인해 이스라엘이 낙심될까 걱정했습니다. 모세에게는 이전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꾼을 보낼 때 겪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가나안에 들이실 하나님을 불신하고 원망했던 그 세대가 광야에서 죽게 되었는데 이번에 또다시 요단을 건너기 전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가 요단 동편에서 그대로 정착하겠다고 하니 나머지 지파가 낙심되어 되돌아간다고 원망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내려질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두 지파의 행동이 모든 이스라엘 백성을 멸망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민32:15)

 요단 동편에 남기를 원하는 지파는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고 유아들을 거하게 한 후 무장하고 이스라엘 앞에서 행하고 가나안에 들어가 이스라엘이 기업을 얻기까지 돌아오지 않고 가나안 땅에서 기업도 얻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모세는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복종하게 하실 때까지 싸우고 하나님 앞에서나 이스라엘 앞에서 무죄히 돌아오면 길르앗4) 땅을 저희의 산업으로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세는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요단 동편 아모리 인 왕 시혼의 국토와 바산 왕 옥의 국토와 성읍들과 그 사면의 땅을 주었습니다. (민32:33)


기업으로 삼을 가나안의 경계


 여호와께서는 여리고 맞은 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회중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유의해야할 사항들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52.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다 몰아내고 그 새긴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을 다 파멸하며 산당을 다 훼파하고 53. 그 땅을 취하여 거기 거하라 내가 그 땅을 너희 산업으로 너희에게 주었음이라 54. 너희의 가족을 따라서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눌 것이니 수가 많으면 많은 기업을 주고 적으면 적은 기업을 주되 각기 제비 뽑힌대로 그 소유가 될 것인즉 너희 열조의 지파를 따라 기업을 얻을 것이니라 55. 너희가 만일 그 땅 거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의 남겨둔 자가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 거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56. 나는 그들에게 행하기로 생각한 것을 너희에게 행하리라”(민33:52-56)

 

무엇보다도 영적으로 음란한 우상숭배에 빠진 도성의 백성들을 내어 쫓고 그들의 석상과 부어 만든 우상과 산당을 다 헐어 정결케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으로 삼을 가나안 땅의 경계를 알려주셨습니다.(민34:1012) 남방으로는 사해(염해) 아래 끝 쪽에서부터 아그랍빔 언덕 남쪽 과 신(Zin)5)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 남방을 지나 애굽 시내를 거쳐 지중해까지 그리고 서편 경계는 그 위쪽의 지중해(대해)를 경계로 하고 북편 경계는 지중해로부터 호르산, 하맛 어귀, 스닷, 시브론을 지나 하살에난에 이르고 또한 동편 경계는 하살에난에서 스밤, 리블라로 내려가서 긴네렛(갈릴리 호수) 동편 해변에 미치고 요단강을 따라  사해(염해)에 이르는 지역이었습니다. 이 지역은 르우벤,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가 이미 요단 동편에서 기업을 얻었기 때문에 나머지 9지파가 얻을 땅의 경계였습니다.                                

 그리고 레위지파는 광야 생활에서 하나님 자신이 레위 지파의 기업이었고 또한 성막에서 봉사하였는데 가나안 정착을 하면서 42개의 성읍과 각각의 성읍 동서남북으로 2000규빗의 들을 포함하여 기업으로 받았으며 또한 살인자들이 도피할 수 있는 성, 즉 도피성 6개 모두 48개의 성읍을 받았습니다. 살인자들은 도피성 중 하나로 피신하여 판결을 받을 때까지 목숨을 보존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도피성은 요단 동편 르우벤 지파 평지 광야인 베셀, 갓 지파의 길르앗 라못, 므낫세 지파 중에서 바산골란과 요단 서편에 납달리 산지 게데스(가데스), 에브라임 산지의 세겜, 유다 산지의 헤브론(기럇 아르바)의 성읍이 선택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외에 살인자에 관한 규례와 피흘림에 관한 규례, 여자 상속문제 등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모압 땅에서의 모세의 설교


어느덧 애굽을 나온지 40년 11월 1일이 되었습니다. 40년이 다 차고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요단 저편 모압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설교하였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시내산에서 맺으신 언약을 다시 한 번 마음 판에 새기고 여호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모세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시고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하신 땅이 이스라엘 회중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얻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만민 중에서 그분의 기업으로 택하셨고 종 되었던 애굽의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음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신7:6-8)


두 정탐꾼과 기생 라합


이스라엘은 싯딤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 싯딤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여정의 마지막 거점으로서 이곳에서 가나안 땅의 첫 번째 성 여리고를 치기 위해 여호수아는 두 명의 정탐꾼을 파송했습니다. 정탐꾼은 여리고 성벽 위에 있는 기생 라합의 집으로 숨어들어갔습니다. 이때 라합은 두 정탐꾼을 숨겨주었습니다. 밖에서는 여리고 왕이 사람을 보내어 라합의 집에 숨어들어간 염탐꾼을 끌어내라고 명령했습니다. 라합은 자신이 살아온 이래 최고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제 여리고 왕의 편에 서든지 이스라엘의 편에 서든지 결정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라합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듣고 믿었습니다. 그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여리고 왕의 신하들의 명령에도 라합은 두 정탐꾼을 지붕에 벌여놓은 삼대에 숨겨주고 생명을 내어 놓고 그들을 따돌렸습니다. 그리고 염탐꾼들이 눕기 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9.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이 다 너희 앞에 간담이 녹나니 10.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라 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 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 12. 그러므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여 나의 부모와 남녀 형제와 무릇 그들에게 있는 모든 자를 살려주어 우리 생명을 죽는데서 건져내기로 이제 여호와로 맹세하고 내게 진실한 표를 내라 ”(수2:9-12)


 라합은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는 것을 소문을 통해 알고 있었으며 또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신 것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여리고 성(城)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생 라합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참 하나님이심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전파될 때 그 소식을 듣는 사람들이 라합과 같이 믿음으로 화답하여 구원받기도 하고 불신하여 멸망받기도 합니다.
(눅2:28-34)

라합은 이스라엘이 여리고로 들어올 때 정탐꾼을 달아 내려준 창에 붉은 줄을 매달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부모 형제와 그의 아비의 가족을 다 집에 모았습니다. 여리고 성이 함락 당할 때 오직 라합과 그의 가족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방 여인 라합은 살몬과 결혼하여 보아스를 낳았는데 이방 모압 여인 룻이 바로 이 보아스와 결혼하여6)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나았으며 다윗의 후손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라합과 룻처럼 이방인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혈통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유대인이나 이방인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함께 의롭게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초월적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성경은 이처럼 말씀하고 계십니다.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엡2:12-13)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열방의 이방인들이 구원받는 하나님의 사랑은 여리고 성 라합의 믿음을 통해서, 그리고 룻의 믿음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여성들을 하나님의 나라에 위대하게 사용해주십니다. 성도 여러분들도 이러한 아름다운 하나님의 계획 아래 부름 받았음을 발견하셔야 합니다.


 마태복음에는 5명의 여인의 이름이 나옵니다.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 마리아입니다. 예수님의 족보에 등장하는 영광스런 이름 가운데 이방인 여인이 두 사람 등장합니다. 라합과 그의 며느리 룻입니다. 라합과 룻은 하나님께 대한 소망과 믿음을 가진 여인였으며 또한 결단하는 여인이었습니다. 이 여인들은 이방인으로서 혈통을 초월하여 하나님 나라의 예수님의 조상이 되어 존귀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열방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 아래 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1)고라의 반역

2) 나귀의 소동

발람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민22:20) 발락의 귀족들과 함께 모압 왕 발락에게로 출발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진노하셨다. 간밤에 허락하신 일임에도 발락의 심중은 오직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만을 대언하려는 마음의 결심이 없이 발락에게로 출발한 것 같다. 
발람은 나귀를 타고 두 종과 함께 행하는데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배어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발람은 그것을 보지 못한 것으로 보아 그의 영적인 눈은 가려져 있었다. 나귀는 밭으로 들어갔다. 발람은 나귀를 돌이키려 채찍질 하는데 여호와의 사자는 좌우 담벼락이 서 있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서 있었다. 나귀는 담에 발람의 발을 비비어 상하게 했다. 발람은 다시 채찍질을 했다. 여호와의 사자는 더 아나가 좌우로 피할 수 없는 좁은 곳에 서서 길을 막았다. 나귀는 발람 밑에 엎드렸다. 화가 난 발람은 나귀를 지팡이로 때렸다. 나귀는 말했다."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뇨" 발람이 말했다. "네가 나를 거역하는 연고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니라" 나귀가 말했다."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게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더냐?" 발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발람의 눈을 열어주셨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어들고 길에 선 것을 보았다. 발람은 머리를 숙여 엎드렸다. 여호와의 사자가 말했다.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네 길이 내 앞에 패역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발람은 고백했다.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줄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당신이 이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나는 돌아가겠나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말했다.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찌니라"  발람은 발락의 귀족들과 함께 발락에게로 출발했다.
발람의 '나귀의 소동'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향한 마음과 계획을 분명히 나타내시고자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발람의 나귀에게 하나님의 사자의 손에 들린 칼을 보여주고 나귀가 발람의 채찍을 거역하도록 만들었다. 이 때 발람은 자신을 거역하는 나귀에게 자신의 손에 칼이 있었으면 죽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께서는 발람이 하나님의 사자의 손에 들린 칼을 보게 함으로써 발람이 하나님을 거역하고 이스라엘을 향하여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대언하지 않을 경우 발람 자신도 나귀와 같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신 사건이다. 그로 인해 발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자 이스라엘에 대하여 사심 없이 오직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대로 대언해야 했다.  불의한 선지자 발람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보여주셨다.


3) 민23:7-10 /발람의 첫 번째 예언의 노래


"7.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 나를 아람에서, 모압 왕이 동편 산에서 데려다가 이르기를 와서 나를 위하여 야곱을 저주하라, 와서 이스라엘을 꾸짖으라 하도다

8.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

9. 내가 바위 위에서 그들을 보며 작은 산에서 그들을 바라보니 이 백성은 홀로 처할 것이라 그를 열방 중의 하나로 여기지 않으리로다

10. 야곱의 티끌을 뉘 능히 계산하며 이스라엘 사분지 일을 뉘 능히 계수할꼬 나는 의인의 죽음 같이 죽기를 원하며 나의 종말이 그와 같기를 바라도다?


<참조>

민23:18-24/발람의 두 번째 예언의 노래


"18. 발람이 노래를 지어 가로되 발락이여 일어나 들을찌어다 십볼의 아들이여 나를 자세히 들으라
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20. 내가 축복의 명을 받았으니 그가 하신 축복을 내가 돌이킬수 없도다
21. 여호와는 야곱의 허물을 보지 아니하시며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지 아니하시는도다 여호와 그의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니 왕을 부르는 소리가 그 중에 있도다
2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23. 야곱을 해할 사술이 없고 이스라엘을 해할 복술이 없도다 이 때에 야곱과 이스라엘에 대하여 논할찐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뇨 하리로다
24. 이 백성이 암사자 같이 일어나고 수사자 같이 일어나서 움킨 것을 먹으며 죽인 피를 마시기 전에는 눕지 아니하리로다"


민24:3-9 /발람의 세 번째 예언의 노래


"3. 그가 노래를 지어 가로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4.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이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5. 야곱이여 네 장막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6. 그 벌어짐이 골짜기 같고 강 가의 동산 같으며 여호와의 심으신 침향목들 같고 물 가의 백향목들 같도다
7. 그 통에서는 물이 넘치겠고 그 종자는 많은 물 가에 있으리로다 그 왕이 아각보다 높으니 그 나라가 진흥하리로다
8. 하나님이 그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 힘이 들소와 같도다 그 적국을 삼키고 그들의 뼈를 꺾으며 화살로 쏘아 꿰뚫으리로다
9. 꿇어 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찌로다."


민24:15-24 /발람의 네 번째 예언의 노래


"15. 노래를 지어 가로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16.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이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17.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 편에서 저 편까지 쳐서 파하고 또 소동하는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18. 그 원수 에돔은 그들의 산업이 되며 그 원수 세일도 그들의 산업이 되고 그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19.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20.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노래를 지어 가로되 아말렉은 열국중 으뜸이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
21. 또 가인 족속을 바라보며 노래를 지어 가로되 너의 거처가 견고하니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22. 그러나 가인이 쇠미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
23. 또 노래를 지어 가로되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24.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게 하리라마는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


4) 길르앗
   길르앗은 요단 동편, 트랜스 요르단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이스라엘 지파의 땅을 지칭하기도 하는데(수22:9) 본문에서 가르키는 지역은 남쪽의 아르논 강과 얍복강 사이의 좁은 지역을 의미한다. 또한 북쪽의 야르묵 강과 얍복강 사이의 좁은 지역을 의미하기도 한다.(수17:5)

5) 신 광야는 출애굽 후 시내산 부근의 한 광야(Sin)와 그 이후에 들어간 팔레스타인 최남단 지역으로 가데스바네아와 에돔의 동쪽 경계까지 전 지역을 포함하는 본문의 신 광야(Zin, 민33:36)는 서로 구별되어야 할 장소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70인역 불가타(라틴어 번역 본)에서처럼 이 둘을 혼용하기도 한다.


6) 룻 :


  룻은 모압 지방의 이방 여인으로서 다윗과 예수님의 조상이 된 인물이다. 룻은 그의 시어머니 나오미를 만나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나라에 아무런 관련도 없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베들레헴에 큰 흉년이 들었다. 엘리멜렉이라는 사람이 흉년을 피하여 모압 땅으로 갔다. 그의 부인은 나오미, 그러나 엘리멜렉은 이국 땅 모압에서 죽었다. 그의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은 모압 여인 룻과 오르바를 각각 아내로 맞이했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두 아들마저 자식을 낳지도 못한 채 죽었다. 과부가 된 나오미는 다시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고자 있던 곳을 떠났다. 길을 행하다가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모압으로 돌아가 재혼할 것을 권유하였다. 오르바는 모압으로 떠났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와 함께 하기로 결심했다. 나오미는 3번이나 모압으로 돌아가 남편을 구할 것을 권했으나 룻은 시어머니를 따라갔다. 룻은 이렇게 자신의 결심을 말했다.


“룻이 가로되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룻1:16-17)


이 여인은 베들레헴으로 돌아가 보아스를 만나 결혼했다. 이 여인은 오벳을 낳았고 오벳은 위대한 다윗을 낳았다. 룻은 말했다.

“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룻1:16)

그의 결심대로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믿음대로 그녀를 예수님의 조상으로 존귀한 자리에 올려놓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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