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선택_2/29장     
 
한 쪽 성경공부 29_ OBS29, 성경공부 리더들을 위한 해설) 2014.2.19_수정: 2.20 21:28 성경공부/해설

 

 

  
 
 
[내 생각 말해보기]  
 
선악과를 만드신 이유 / 마귀의 존재 / 눈의 문제점 /인생의 짐을 가볍게 지는 법/
 
 
 
1.선악과를 만드신 이유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모든 것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동산 중앙에 왜 선악과를 지으셨을까요? 필자는 오래 전에 라디오를 통해서 에덴동산의 선악과를 만드신 하나님에 대하여 불평하는 가사의 노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순간 매우 놀랐는데 제 기억으로는 그 노래를 다시 방송에서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악과의 의미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간,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게 된 것은 선악과를 만드신 하나님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싶으신가요? 하나님의 창조가 선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창1:4,10,11,18,21,25,31) 그런데 선악과와 관련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에 대하여 한 쪽 성경공부 29에 참석한 한 청년이 제게 물었습니다. 그때가 3년차 성경공부 오늘의 단원 "잘못된 선택"을 공부할 때였습니다.

 

 

 

그는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는 하나님의 창조 기사를 보면 6일간의 창조에 관한 진술 가운데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선하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고 하셨지만 후에 인간이 타락하는 창세기 3장에서는 처음과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라고 쓰여 있는데 이 기록으로 보면 하나님의 창조는 선한 것이아니지 않습니까?"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청년에게는 이 선악과도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같습니다. 이 청년의 엄청나게 뛰어난 통찰력은 이미 16세기 종교 개혁자 깔뱅 시절에 하나님께 대하여 불순종하려는 사람들의 뛰어난 지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필자는 크리스챤 다이제스트에 기사를 내보내면서 정말이지 '사탄의 메스는 무섭다'라고 말한 기억이 납니다. 필자는 성경공부를 진행하면서 그 청년에게 깔뱅의 견해와 함께 대답해주었습니다.

 

 

 

 깔뱅은 창3:1절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라고 모세가 말한 것에 대하여 상당히 많은 분량을 논하고 변증하고 있습니다. 깡뱅은 "뱀 자체의 원한으로 인간을 속였다는 것처럼 보이는' 모세의 진술은 '나는 사단이 뱀의 내적인 간교함을 이용하여 인간을 타락시키려고 했다고 대답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깔뱅은 뱀의 창조에 대하여, "뱀처럼 지혜롭고"(마10:16) 라고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지적하면서 하나님께서 창조한 뱀에게 특별한 은사를 부여하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깔뱅은 "사단은 자신의 기만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뱀에게 부여하신 은사를 왜곡시켰다"라고 말하면서 뱀의 특별한 재주는 다른 짐승보다 예민하게 눈을 밝게 만드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깔뱅은 "동물의 몸을 덧입고 인간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던" 사단의 활동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사악하고 부패한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셨다고 전가시키는 행위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말합니다.(깔뱅주석창세기 1.2, pp109-114)
 
이 사단의 역사에 대하여 요한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7.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계12:7-9)

 

깔뱅의 말을 한 번 더 들어봅시다. " 하나님을 자기 육신의 시험에 종속시키는 것은 육신의 교만함이다." 깔뱅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타락을 의도하셨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합니다.

 

 

 

선악과를 창조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선악과는 인간의 판단으로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경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자 개인의 소견으로는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는데 에덴동산 중앙에 선악과를 만드신 것은 인간들에게는 금지된 것도 있음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창조라고 말하겠습니다. 선악과는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 어떻게 소유되며 지켜지는 지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인간들의 현주소를 분명하게 알게 해주고 있으며, 금지된 선악과를 소유한 아담과 하와로 인해 인간이 처한 현실이 얼마나 적망적인 상태였는지 알게 해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악과를 통해서 하와 뒤에서 역사했던 사단이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후에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의 자리에서 인간들의 교만함을 교묘히 이용해 사람들을 타락시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사단을 "옛 뱀"(계20:1-20), "세상의 임금"(요12:31), "공중권세를 잡은 자"(엡2:2), 마귀(계20:2) 등등으로 부릅니다. 창세기의 선악과는 이 땅에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마귀가 보이지 않게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2. 마귀의 존재

 

  마귀의 존재에 대하여 성경이 말하는 바를 상고해볼 수 있습니다. 마귀는 타락한 영들의 우두머리입니다. 음악을 담당하던 타락한 천사 루시퍼로 알려져 있습니다. 먼저 마귀의 이름을 살펴보면 그가 어떻게 활동하는지, 그의 인격이 어떠한지, 그의 활동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 마지막 때에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마귀의 궤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귀는 히브리어를 음역한 헬라어 Σαταν (사탄)입니다. 신약 성경에서는 한 인격체로서 사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시험하는 자란 의미로서 '악한 자(디아볼로스)(마4:1,눅4:2,요8:44,엡6:11,계12:12) 그리고 '참소하는 자'(계12:10), '대적'(벧전5:8), 귀신의 왕을 지칭하는 '바알세블'(마12:24), '벨리알'(고후6:15), '온 천하를 꿰는 자'(계12:9), 악한 자'(마13:19,38,요일2:13,5:19) '거짓의 아비'(요8:44), '이 세상의 신'(고후4:4), '살인한 자'(요8:44), '그 옛 뱀'(계12"9), '이 세상 임금'(요12:31,14:30), 공중의 권세잡은 자(엡2:2), '시험하는 자'(엡2:2, 마4:5),살전3:5),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자'(벧전5:8) 등으로 지칭되고 있어서 사탄은 악한 인격을 가진 영물로서 하나님과 성도를 대적하고 성도들을 하나님 앞에 죄인으로서 고소하고, 귀신들을 거느리며, 온 천하를 꿰는 자인데 그는 처음부터 거짓의 아비로서 아담과 하와를 속여 죽이(게 하)고 성도들을 시험하는 자로서 온 세상위에 군림하면서 땅의 사람들을 미혹하는 자입니다.

 

 

 

 이러한 자가 눈에 보이지 않으나 우리 뒤에서 움직이고 있으므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마귀는 마지막 때에 거짓 그리스도를 내보내고, 거짓 선지자를 세워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흉내내고 자신의 화신 적 그리스도를 숭배하도록 온 땅에 거하는 사람들을 환난에 던져 넣는 자 입니다.
 
 
3. 눈의 문제점

 

 
이미 공부했듯이 하와의 눈이 선악과를 감성의 눈으로 바라보았다고 사료됩니다. 이처럼 눈에 보여지는 것은 단순한 표상 뿐만 아니라 그 표상에 그 무엇인가가 함께 작용한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사물을 바라볼 때 눈이 가지는 또 다른 문제점에 대하여 각자의 생각이 있으면 생각을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눈에 보여지는 표상을 어떻게 보는 가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질 수 있고 그에 따른 선택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표상을 이해하는 데는 또 다른, 여러가지의 눈이 있는 것같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삶의 여러가지 문제들을 바라볼 때에도 물체와 현상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눈? 생각의 눈? 지혜의 눈? 이성의 눈? 경륜의 눈? 믿음의 눈? 신뢰의 눈? 충성의 눈? 배신의 눈? 우정의 눈? 애정의 눈? 사랑의 눈? ... 생각보다 표상이나 현상을 바라보는 눈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은 여러가지의 눈, 곧 프리즘으로 사물을 바라보지만 좀처럼 표상과 사물을 바르게 바라본 적이 얼마나 되는지 자신의 경험을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러가지의 눈을 동원해서 사물을 판단해왔으나 좀처럼 바르게 바라보지 못한 경험이 많았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 아닌지도 경험을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눈은 '말씀의 눈', '순종의 눈'이 아닐까요?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55:8-9)
 
 
4. 인생의 짐을 가볍게 지는 법

 

하나님의 창조는 선하고 아름다왔으며 하나님보시기에 좋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선악과를 지으시고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의 관계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존재로서 지음받았습니다. (사43:21) 하나님께서 인간,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단 한 가지 계명이습니다. 그 계명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2:16-17)
 
  이 한 가지 계명을 순종하면 아담과 하와는 이 한 가지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께 순종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을 확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화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이 처음 메었던 멍에는 참으로 가벼웠습니다. 그러나 그 한 가지 계명을 지키지 못했던 인간에게는 큰 멍에가 메워졌습니다. 이미 배웠듯이, 인간에게 필요한 것들이 인간의 노력으로 쉽게 주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노동력이 결실하게 되는 것은 보장이 없어졌습니다. 우리가 노동하고 애써서 얻고자 하는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게 되었고 인간의 삶은 노고와 수고로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인간의 노동만이 아니었습니다. 인간들이 살아가면서 짓는 죄의 짐은 인간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괴롭게 했습니다. 인간에게는 두가지의 멍에가 메어졌습니다.

 

 

 

하나는 수고의 멍에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드리워지는 죄와 죄책감의 무거운 멍에, 곧 죄짐의 멍에가 드리워졌습니다. 이러한 멍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인간들에게 주어진 멍에가 아니었습니다. 그 때의 멍에는 참으로 가벼운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 가벼운 멍에를 잃어버렸습니다. 아담 때문에 잃어버린 가벼운 멍에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죄로 인해 너무 무거워져 버린 우리의 멍에를 쉽고 가벼운 멍에로 바꾸어주셨습니다.(마11:28-30)
예수님 안에 있는 여러분들은 가벼운 멍에를 메고 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을 통해 성도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면 성도 여러분들의 멍에는 가볍게 될 것입니다. 가벼운 멍에로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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