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 통합 103회 총회 명성교회 세습 인정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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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입력 2018.09.11 17:42

[명성교회 세습관련 헌법위원회 해석에 대해 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오늘 103회 총회에서 먼저 헌법위원회 보고를 받고, 명성교회 세습을 인정해준 8월 7일 총회 재판국 판결을 반대해오던 총대들과 지지하는 총대들 사이에서 날선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정작 회의가 헌법위원회의 헌법 제 28조 교회 세습 부분이 불완전하여 수정 삭제 추가, 즉 보완하는 개정이 필요하다는 보고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놓고 투표에 붙이려다가 총대들의 관심은 명성교회의 세습에 면죄부를 준 헌법위원회의 해석 자체로 모아졌고 결국 헌법위원회의 헌법 제 28조 6항에 "은퇴한" 목사에 대해서 세습을 금지하는 것을 적용할 수 없다고 해석한 헌법위원회의 해석 채택을 찬성할 것인지 반대할 것인 지로 귀결되어 찬반 투표에 붙여졌습니다.

결과는 반대 849표 찬성 511표로 헌법위원해의 헌법 해석은 잘못된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목사 총대들은 놀라움을 금치못했는데 찬성표가 511표나 나왔다는 것입니다. 통합측 백충신 목사(부림교회)는 "하나님의 공의가 살아 있고, 총회도 살아 있어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가고 있으므로 한국교회를 바로 세워 나아가아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으로 명성교회의 세습의 합법성은 총회 의결을 통해 거부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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